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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정신분석에로의 초대(프로이트의 생애) -이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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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숨겨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기 마음이면서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신비로운 일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 1939)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가 65세(1921년)에 찍은 사진이다. 아직 윗턱에 암이 발병하기 전이어서 시가를 피우고 있다. 프로이트는 가난한 유대인의 가정에 태어나서 서러움도 받았지만, 호기심이 많았고 공부도 잘했다. 빈 의대를 졸업했고 좋은 가문의 규수와 결혼하여 슬하에 3남3녀를 두었다. 가정적이고 효성이 지극했으며, 성적으로는 부인만을 사랑했다. 자신이 발견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비밀스럽고 수치스러운 사생활을 공개하는 희생을 치를 만큼 용감하고 정직했다. 그는 인류에게 비의식을 탐구하는 치료의 길을 열어 주었다.

 

 

 

프로이트의 생애와 정신분석의 역사

어머니는 30년이나 연상인 제이콥 프로이트와 결혼, 아버지 프로이트는 상처했고, 장성한 아들 둘이 있었다. 이복형의 아들과 비슷한 나이로 경쟁심을 느끼며 컸다. 이복형은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해서 어린 프로이트는 어머니와 이복형의 사이를 오해하기도 했다. 프로이트는 장남으로 태어났다. 형제는 7남매, 밑으로 여동생 다섯과 막내로 남동생이 있었다. 바로 밑 동생 태어나서 6개월만에 죽었다. 어머니의 사랑을 빼앗아간 동생을 미워했고 죽기를 바랐다. 그로인해 비의식에 죄의식을 갖고 살았다.

프로이트는 아버지를 존경하고 좋아했다. 그러나 비의식에는 아버지에 대한 경멸과 원망이 숨어있었다. 프로이트는 고등학교 때까지 수석을 놓치지 않을 만큼 공부를 잘했다. 25세에 빈 의과대학 졸업! 샤르코 교수 최면치료를 통해 환자를 고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를 존경했다.

 

샤르코 교수가 최면을 걸때 환자의 의식 상태는 둘로 나뉜다. (해리)

의식과 비의식으로 나뉘는 것을 목격, 샤르코 교수에게 치료기법을 배웠고, 히스테리의 원인이 심리적 손상과 성문제라는 힌트를 얻었다.

프로이트가 샤르코 에게 배운 것은 두가지로 요약한다.

1. 정신질환이 심리적인 원인에서 발생한다는 것.

2. 정신기능이 두 가지의 다른 면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의식과 비의식)

 

유년기에 당한 아버지의 성희롱 때문에 숨이 가쁜 증례.

남편에게 들은 욕설이 치통으로 표현된 증례

처녀환자는 언니의 남편을 사랑한 죄책감이 하반신 마비를 일으킨 증례

 

원인이 된 기억을 찾아 내면 증세가 좋아졌다. 선천적으로 신경이 약한 사람에게 발병한다.

 

 

비의식의 존재 발견, 잊혀진 기억을 말하게 하는 치료법을 개발이 정신분석의 시작이었다.

신경증을 일으키는 손상은 거의가 성적인 흥분과 관계된 것이었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의 원인이 성욕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이트 최면술에 실망하기 시작

 

1.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

2. 최면으로 치료해 놓아도 그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만족스럽지 않았다.

3. 최면술로 치료하면 환자가 의사에게 성적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최면술을 버리게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1장

 

프로이트의 생애와 정신분석의 역사

 

제1기 손상이론의 시기

갈등, 방어, 저항, 그리고 전이 같은 중요한 개념을 세웠다. 신경증은 심리적 손상, 특히 어릴 때 받은 성희롱이 원인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어떤 신경증은 비정상적인 성생활이 원인이 된다고 보았다.

어릴 때 성적 유혹을 받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이 손상경험에서 나온 감정이 축적되고, 이것은 에너지의 축적처럼 긴장감을 높이다가 마침내 증세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말해 버려서 방출하면 해소된다는 것이 그의 병인론이었다.

 

제2기 성격구조론을 발표하기까지

(41세~67세까지-26년 동안)이드 심리학

유아기 손상이론에서 유아기 공상이론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리고 역동개념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역동개념이란 인간의 내면세계인 비의식의 기능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환자를 카우치에 눕히고 자유연상을 시켰다. 마음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무엇이나 솔직하게, 부담없이 말하는 소위 자유연상의 기본원칙을 적용했다.

꿈을 말하고 꿈의 내용에 대해서 연상하도록 했다. 분석가는 환자가 볼 수 없게 머리 뒤쪽에 앉는다. 그리고 환자에게 되도록이면 분석가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

분석가의 믿음이나 가치 판단을 보여 주지 않고, 도덕적 평가를 내리지도 않는다. 환자가 저항을 극복하고 내면적인 것을 만히 볼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비의식에 숨어 있는 본능 소망은 성욕과 관련된 것이며, 유아기적이고 강력하다. 동성의 부모에 대해서 질투와 라이벌 의식을 갖는 '에디푸스 콤플렉스'도 비의식에 숨어 있다. 프로이트의 본능이론은 여러 번 수정되었다. 제2기의 초기에는 성욕이 전부였다. 공격성에 관련된 것은 없었다.

58세때 자기애 개념을 소개했다. 리비도의 흐름으로 인간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로 집중해 있을 때 자기애에 빠진다. 사랑에 빠진 리비도가 사랑하는 대상에게 많이 흘러가게 된 상태이다.

63세때 죽음의 본능을 소개하면서 탈선했다. 인간에게는 종족 유지나 개체 유지 같은 삶의 본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죽고 싶어하는, 죽어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본능도 있다는 것이다. 무의 상태, 열반의 상태, 평화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파괴의 본능이다.

 

 

제3기 프로이트 사망시까지:구조론 시기

구조론이란 인간의 정신구조를 세 개의 구조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드(id)자아(ego)초자아(superego)

이드는 제2기의 비의식의 개념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욕구들이 이드에 속한다. 선천적인것이고 체질적인 것이다. 비의식처럼 쾌락원칙을 따른 1차 과정을 따라 활동한다. 자아는 이드에서 태어나는데, 성장 과정에서 이드의 일부가 변형되어서 자아가 된다.

제3기에 와서 의식은 '자아의 감각기관'이 되었다. 불안을 자아의 적극적인 반응으로 보았다. 자아가 불안을 느끼는 것은 위험신호로 느끼는 것이다. 불안신호를 받는 자아는 적절하고 자기 방어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개인이 통합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프로이트처럼 고통스럽게 산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19년 둘째딸이 폐렴으로 죽었고 60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프오이트가 죽음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전개해 본 것이 '죽음의 본능'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프로이트의 죽음(1939년, 83세)

 

프로이트의 죽음(1939년, 83세)

60대 후반에 윗턱에 암이 발생했다. 그 후 16년 동안 30여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말년에는 말조차 할 수 없어서 글로 의사소통을 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연구하고 저술했다. 프로이트는 의사 슈르에게 자기가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 없는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을 때 안락사를 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담당 의사인 막스 슈르는 과량의 모르핀을 주사해서 프로이트의 안락사를 도왔다. 마지막 날, 슈르 박사가 안나 프로이트와 안락사 문제를 상의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프로이트는 서재에 가서 발자크의 죽음의 피부라는 책을 뽑아 왔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저주 받은 남자의 이야기였다. 왜 하필이면 죽음의 순간에 수 백권의 책 중에서 악마에 관한 책을 뽑아 읽었을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이 행동은 그가 신의 존재를 믿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사진설명

 

 

 

60대 후반에 윗턱에 암이 발생했다. 그 후 16년 동안 30여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말년에는 말조차 할 수 없어서 글로 의사소통을 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연구하고 저술했다.

프로이트는 의사 슈르에게 자기가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 없는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을 때 안락사를 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담당 의사인 막스 슈르는 과량의 모르핀을 주사해서 프로이트의 안락사를 도왔다.

마지막 날, 슈르 박사가 안나 프로이트와 안락사 문제를 상의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프로이트는 서재에 가서 발자크의 죽음의 피부라는 책을 뽑아 왔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저주 받은 남자의 이야기였다.

왜 하필이면 죽음의 순간에 수 백권의 책 중에서 악마에 관한 책을 뽑아 읽었을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이 행동은 그가 신의 존재를 믿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제4기 1939년~현재까지

프로이트 이후의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이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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