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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사피엔스의 마음 中 -안희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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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개인의 마음이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당장의 마음에 따라 미래는 변화할 기회를 갖게 되니까요.

-그럼요 우리는 털 없는 맨살 대신 옷을 지어 입고, 숲을 뒤지는 대신 농사를 짓잖아요. 생물학적인 한계를 명석함과 독창성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이 있어요. 게다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보고도 배우죠.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오직 바보만이 자기 실수로부터 배운다. 현명한 자는 타인의 실수에서 배움을 얻는다.' 인간의 언어 능력이 배움을 얻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스티븐 핑거 -진화심리학자

 

 



※햇빛이 방을 데워주듯 배려의 온도가 높아지는 시절이 되면 좋겠어요.


-춥고 아플 때 햇빛 한 줄기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어느 날 아침 광안리 바다에서 해가 올라오는 거예요. 눈을 몬 뜻 정도로 눈부셨어요.
그때 해 아래 사는 기쁨이 올라왔습니다.
아, 산다는 것은 이런 햇빛과 함께 있는 거구나! 네, 달과 해를 통해서 우주 만물의 신비와 나 자신의 적응과 모든 인간의 지구상의 연결을 느낍니다.

이해인 -수녀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갑더라도 나에게만은 너그럽다는 그 유일함을 믿으며 사랑에 빠지죠.
까칠한 사람들이 풍기는 매력이 개인주의 시대에도 여전히 인기 있습니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신드롬요.

-그럴 수 없어요. 첫 말다툼이 있고 나면 그냥 멀어집니다.
'자, 이제 다른 누군가와 다시 시작하자! 내가 여기서는 얻지 못한 이상적인 사랑을 찾아서 출발!'
바로 오늘날의 파트너십이 깨지기 쉽고 잘 부서지는 이유예요. 사람들은 진실에 머무르려 하지 않아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은 발견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중요해요. 길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레드 메이드(ready-made)도 아니에요. 사랑은 지속적인 작업이에요. 끊임없는 노동입니다.
매일 아침 당신 앞에는 사랑하기 위해 다시 창조하고, 다시 규정하고, 다시 버리고 조정해야 하는 24시간이 놓여요.

지그문트 바우만 -사회학자

​사피엔스의 마음 中    -안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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