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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눈물을 훔치노라, 우산에 석양이 붉을 때 사람들 돌아가면 새소리만 즐겁게 지저귀고 목동은 송아지 몰아 제 갈 길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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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눈물을 훔치노라,

우산牛山에 석양이 붉을 때

 

사람들 돌아가면

새소리만 즐겁게 지저귀고

목동은 송아지 몰아

제 갈 길 가리라.

 

유원성

[폐사의 최고봉에 올라 서해를 바라본다]

 

 

폐사에서 바라본 석양은 왠지 서글픔이 느껴진다. 해가 저물면 하루를 마감한다. 하루 해가 저물면 내일의 해가 뜨듯이 한 시대가 저물면 다른 시대가 도래한다. 흥망의 시대도 시간이 지나면 역사로 남겨진다.

왁자지껄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다 돌아가면 조용한 산속에 새소리만 지저귄다. 사람들은 모두 제 갈 길을 간다.

석양을 바라본 적이 있다. 하루의 여정을 마감하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아름다움과 더불어 하루의 고단함과 아쉬움이 공존한다.

해가지면 다들 제 갈 길을 찾고 가지만 다시 해가 뜨면 다들 모여들 것이다. 오늘을 마무리하며 내일을 계획하듯 역사를 되돌아보며 후손에게 미래를 맡긴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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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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