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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경치는 한가한데 인생은 늙어 가니 살같이 빠른 세월이 서글프구나. 풍류는 꿈결 같아 기쁨이 다하니 번뇌가 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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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경치는 한가한데

인생은 늙어 가니

살같이 빠른 세월이

서글프구나.

 

풍류는 꿈결 같아

기쁨이 다하니

번뇌가 일어나네.

[금오신화]

 

 

 

매년 사계절을 만난다. 계절마다 주는 아름다움은 나이 듦을 잊을 만큼 아름답다.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새들이 운다. 여름에는 태양이 강해 푸르름과 그늘이 짙어지고 천둥이 울어댄다. 가을에는 꽃만큼 아름다운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하고 벌레가 울어댄다.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와 가끔 내리는 눈과 함께 바람이 울어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한 바퀴 돌고 나면 한 해가 저문다. 경치는 매년 한가한데 인생은 어느덧 늙어간다.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이 쓸쓸하고 외롭다. 멋스럽고 즐겁게 지낸 세월 언제였고 지나버린 청춘은 꿈만 같다.

청춘의 기쁨이 다하니 나이 듦의 괴로움이 다가온다. 몸 편한 것이 다가 아니고 바삐 돈 버는 것이 다가 아니듯 기쁨이 다하면 번뇌가 일어난다. ​

삶의 희로애락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 인생의 덧없음을 어찌할까. 서글픔을 어찌할까. 그저 자연의 섭리라 여기며 오늘을 살아갈 수밖에 없으리라. 이왕이면 희망 한 가닥 품고 오늘을 살자.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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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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