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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中 -이지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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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는 독서에서 얻는 가슴이 끓어오르는 행복을 알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독서 중에 느끼는 가슴이 열리고 성장하는 느낌을 행복이라고 표현한 것이죠.
책을 읽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요? 물론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하죠. 아무리 행복하다고 해도 공허한 행복일 뿐입니다.
칼 비테는 아들이 책을 읽으면서 매일매일 성장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상상력은 정치적, 사회적, 제도적, 인류적인 것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해야 아이의 상상력이 자극될까요?
가장 쉽게 떠오르는 방법으로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업적을 생각해보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해보는 거예요. "정약용이 유배를 가고 나서 정약용의 자녀들은 집이 망했다고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겠다고 했대. 너라면 어땠을 것 같니?" "그게 맞는 일일까?"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렇게 묻고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죠. 책을 읽고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것도 좋습니다.
<플라톤의 국가>를 읽었다면 "네가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볼래?"라는 식으로 묻는 것입니다.



칼 비테 교육의 핵심, 분별력
아들에게 온갖 책을 읽히고 자연을 탐구하게 하고 여행을 다니게 했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분별력을 길러주는 것이었습니다. 분별력이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능력을 가졌어도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


"분별력이란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이며,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구조와 사회 가계 각층 사람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꿰뚫어 보는 능력이며, 누구를 가까이하고 멀리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다."-칼 비테

한마디로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선한지 악한지, 혹은 내게 진심을 품었는지 나를 이용해먹으려는 것인지 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쁘고 상냥하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 아니고, 우락부락하고 거칠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은 복잡한 동물이기 때문에 그 본직을 제대로 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中 -이지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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