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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나는 이제 싫다고 말하기로 했다 -김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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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 된다. 그에 앞서 생각한다. '거절하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것이다. 나에게 집중하기 보다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나를 의식하게 된다.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생긴다. 언제나 YES만 외친다면 참으로 피곤한 인생이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보다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이끌려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어쩔 수 없이 Yes,라고 했지만 마음이 따라오지 않아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NO,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나의 솔직한 상황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겨진다.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그럴수록 표현이야 한다. 이젠 서로에게 상처 주고 상처받지 않는 거절의 방법을 익혀야 할 때이다. 싫다고 말하는 기술과 함께 자신의 생활을 통제할 수 있어야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좀 더 현명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알려준다. '착한 사람'에서 '솔직한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싫다고 말하기 힘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


나처럼 다른 사람에게 "저는 싫습니다." 혹은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의 뜻을 밝히거나 "이것 좀 도와주시겠어요?"라고 부탁을 하지 못하는 '친절한' 부류의 사람들은 타인도 나와 똑같이 행동해주기를 기대한다.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부탁하지 않아 놓고서 그 사람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경우 섭섭해하거나 미움의 감정을 갖는 것이다 속으로 나라면 알아서 얼른 도와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명확하게 도움을 요청하면 상대방이 나를 도와줄 가능성은 훨씬 높다. 그런데 명확한 요청도 하지 못하면서 상대방에게 섭섭한 마음을 갖거나 심지어 뒤에서 비난을 한다면 이것이 폭력적인 행동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이다. '친절한 사람'이라는 굴곡된 렌즈로 바라보던 내가 사실은 '폭력적인 사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취약성 vulnerability'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4가지 형태의 거절 유형)
이유와 함게 거절하기
대안을 제시하면서 거절하기
관심이나 동의, 협조의 뜻을 보여주면서 거절하기
감사의 뜻을 표현하면서 거절하기
 나는 이제 싫다고 말하기로 했다  -김호 저


나는 이제 싫다고 말하기로 했다  -김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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