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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끄적끄적-안다는 건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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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건 그런거지


안다는 건 그런 거지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면서
웬만한 감정은
읽어낼 수가 있지.

언제 말하기 귀찮은지
언제 말하고 싶은지

지금은 피곤한지
지금은 컨디션이 좋은지
알 수 있는 마력이 생겨.



안다는 건 그런 거지
내가 가끔 언짢아해도
오해하지 않아.
금방 풀어질 것을 아는 거지

내가 수다스러워도
그만이라고 말하지 않아.
곧 그칠 것을 알기 때문이지


안다는 건 그런 거지
오해의 폭이 줄어들어.
말하지 않아도
표정과 행동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지.




안다고 생각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한 가지가 있어.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거야.
​사람의 마음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거든.
​​늘 살피고 관심 가져야 해
​그래야 아는 관계는
지속 적되니까 말이야.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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