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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끄적그적-감정의 토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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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토

일상생활을 하면서 알 수 없는 감정들로 힘들다.
때로는​
억울한 마음이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불가사리처럼 실체를 드러낸다.

가끔은​
아무 일 없는 듯 조용하던 마음의 화산이 폭발한다.

어떨 때는
끝을 알 수 없는 터널의 어둠과 싸우며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나조차도 알 수 없는 나의 감정,
어떻게 해야 하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읽기를 통해 자신을 만나고
쓰기를 통해 자신을 치료한다.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푼다.
덩어리진 감정이 조금씩 부서진다.
부서진 상처를 치료한다.


힘든 삶에 식은땀이 흐른다.
감정의 급체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아픔과 결핍으로 괴롭히는 모든 것을 백지에 토해내라.
토해내면 속이 편해진다.
감정의 급체를 낱낱이 토해내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읽기와 쓰기는 자신을 승화시키는 좋은 수단이다.
누구나 독서천재가 될 수 있으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특별한 사람만의 특별한 권리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권리다.
다만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삶이 지끈 지끈하다면 감정을 토해내라.
읽고 쓰며 삶의 욱신거림을 쏟아내라.
속이 후련하고 시원해 질 것이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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