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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끄적끄적-무의식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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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글쓰기

둥둥 떠다니는 생각 하나를 잡아 종이에 옮긴다.
잡아채지 않으면 흘러가버려 다시 만나기 힘들다.

떠다니는 생각은 사소하다.
사소하다고 넘기면 사소해지고
의미를 부여하면 사소함을 넘어선다.

조잡하고 유치하고 우스꽝스럽다. 
의식하지 말자.
무의식의 글쓰기는 의식의 글쓰기를 넘어선다.



떠다니는 생각을 평가하지 말자.
마음 내키는 대로 써 내려간다. ​

다듬어야 하는 글도 있지만​
생각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의 경험이 된다.

무의식의 글쓰기는
부담이 없다.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저 쓰면 된다.
마음 내키는 대로 쓰는 것이 먼저다.
쓰다 보면 잘 쓰는 날이 온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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