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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9년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 읽기, 독서 -김열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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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 읽기, 독서

-김열규 저

 

 


 

 

 

저자는 1932생 집필 당시 77세이다.

연륜으로 봐도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한발 나아가 책 더미 속에서 무수한 공부로 보낸 세월이라 하니 큰어른에게 듣는 공부 이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제목은 좋아하는 단어로 만들어졌다.

열정적, 독서, 책 읽기라는 단어에서 주는 희열이 있다.

오랜만에 독서 관련 책을 들었다.

독서하는 내내 독서 관련 책을 가장 좋아했다.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책 읽기에 관한 책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 아껴읽고 싶은 책 그중의 한 권이다.  

​ 책속글귀. NO1

나의 삶 나의 읽기

내게 앎 없이 삶은 없다.

앎이 삶이고 삶이 곧 앎이다. ​

그러니 내게 읽기 없는 삶 또한 있을 수 없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읽음이 앎이다.

앎은 삶이다.

그렇다면 읽기가 삶이고 삶이 앎이다.

이건 자명한 일이다.

배워서 알게 되고 알아서 살게 되는 이치 또한 명백하고, 읽기 없는 배움이 없을진데, 읽기는 배움과 앎과 삶의 주춧돌이 선봉장이다 .

 

 

저자의 읽기에 대한 고백이다.

책속글귀. NO2

"당시 내게 내용은 둘째였다. 글자 하나하나가 고유의 소리를 갖고 있는 것이 신통해서 견딜 수 없었다.

글 자체가, 대단한 주력 呪力을 갖춘 마술이었다. 읽는 것, 그 자체에 홀려 있었던 것이다. 철들기 전 내가 제대로 사랑한 첫 대상은 읽기인지도 모른다.

읽기는 나의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읽기는 재미있고 신나고 신기했다. 매력 덩어리였고 사랑스럽기 짝이 없었다."

책을 읽어가다 이 글귀에 깜짝 놀랐다.

"책가방은 보물 가방이었다."

독서가의 마음은 역시 다르지 않다고 느끼면 괜스레 저자가 친근하다.

 

 

 

다양한 책 읽기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저자의 연륜에 어울리는 시대적 책 읽기를 만난다. 다양한 독서 방법을 만나면서 읽기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임을 알게 된다. 

읽기의 세 가지 신기술을

되풀이 읽기, 돌려 읽기, 번개 읽기라 한다.

되풀이 읽기: 읽은 책을 읽고, 읽고 또 읽는 것.

돌려 읽기: 친구끼리 책을 서로 빌리고 빌려주면서 돌려 있기.

번개 읽기: 대본(貸本) 집에서 책을 빌려다가 후다닥 읽는 것.

신기술이 현시대에 무색하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독서법이다.

저자는 베갯머리 책을 '책 중의 책'으로 꼽는다.

책의 특권층이라 한다.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이 베갯머리 책이다. 베갯머리 책은 언제 어디를 펼쳐서 읽어도 괜찮은 것으로 선정한다.

(단연 단상집이나 명상집이 안성맞춤)

이외에도 다양하게 책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 읽기에 대한 이야기는 보고 또 봐도 흐뭇하고 재미난다.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 읽기, 독서 -김열규 저

▶한 줄 정리

 

"독서야 말로 삶이고 앎이며 지知적 쾌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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