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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마음에 불을 -정회일 지음 책속글귀 마음에 불을 -정회일 지음 한 걸음만 버텨줘 저는 고통 속에서 바닥을 경험했고, 너무 힘이 들어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수없이 겪어 보았습니다. 그 갈림길에서 다행해 감사하게도, 저는 타의적 '포기'가 아니라 자발적 '내려놓음'을 선택했습니다. 겸손함이 이끄는 지혜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표지글귀 ​ 책을 접하고 종교인의 글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했다. 삶의 경험으로 이루어낸 깨달음의 기록이라고 해야할까?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재산이이며 어떤것과 같을수 없는 귀한 것이다. 수많은 경험중에 아프고 힘들고 괴롭고 쓰리고 벗어나고 싶은 고통 속에서 얻은 경험이라면 더욱 값지다. 글귀에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속에 알수없는 열정과 꿈과 에너지가 꿈틀거린다. ​ ​책속으로 들어가본다. .. 더보기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윤희솔 지음 책속글귀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윤희솔 지음 저자는 18년 교육생활을 하면서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 조차 영어, 수학, 과학등 시험 점수에 연연하는 강압식 교육현장에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의 글쓰기 지도는 자신의 마음을 쏟아 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나아가 학습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높일수 있다. 저자는 자신도 석사공부할 당시 RRR(Read, Review, Reply) 과제의 어려움을 느꼈다. 글쓰기에 힘겨움을 느낀 경험을 통해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쓰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된다. 목차를 들여다 본다. 1장 글쓰기에 주목한 이유를 설명한다. 2장 초등학교 입학 전에 글쓰기의 기틀을 잡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 초등학교 입학후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더보기
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구도 유이치 지음 책속글귀 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구도 유이치 지음 저자는 여러학교의 교원으로 생활하고 현재 2014년부터 지요다구 구립 고지마치 중학교 교장이다. 여러 학교의 교원으로 생활하면서 또 교육위원회 교육지도과장을 거치면서 학교의 실상과 문제점을 발견할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는 우리에게 앞으로 학교를 성장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며 또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밝혀 줄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당연하다는 것이 우리의 사고와 발전을 꽁꽁 묶어버릴 수 있다. 당연함을 버릴때 한 발 나아갈 수 있고 창조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책을 들여다 본다. 책뒷표지의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전원 담임제'는 학년별로 여러 교사가 한 팀을 구성해서 학생들 간의 문제 해결이나 학부.. 더보기
다시,책으로 -매리언 울프 저 책속글귀 다시,책으로 -매리언 울프 저 ​ 독서가에게 책선물은 기분좋은 일이다. 특히 관심있는 흥미로운 책이면 더욱 그렇다. 어크로스 출판사에서 책선물을 받았다. 제목은 제목에서 느끼는 것은 디지털시대에 다시,책으로 돌아와야한다는 울림이다. 표지를 보며 느낀점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인해 우리의 뇌는 지쳐있다. 빠른 미디어를 통해 눈의 피로는 가중된다. 이럴 때일 수록 책으로 돌아와 천천히 사유하고 상상하며 뇌에 즐거움을 줘야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 책장을 한장씩 넘겨본다. 목차는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9가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 1.읽기, 정신의 카나리아 2.커다란 서커스 천막 아래:읽는 뇌에 관한 색다른 관점 3.위기에 처한 깊이 읽기 4."독자였던 우리는 어떻게 될까?" 5.디지털로 양육된.. 더보기
칼비테 교육법 -칼 비테 원저 독서노트 칼비테 교육법 -칼 비테 원저 칼비테 교육법은 목사였던 칼 비테가 발달장애를 보이는 미숙아 아들을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로 길러낸 교육법이다. 아들 요한 하인리히 프리드리히 칼 비테 Johann Heinrich Friednich Karl Witte(Karl Witter, 1800~1883).는 3세 때 모국어를 깨쳤고, 9세 때 이미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통달했으며, 10세 때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입학, 마침내 13세가 되던 해인 1814년 4월 13일 독일의 기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아 이후 단테의 오해(1823)라는 책을 저술했다. ​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말에 귀가 솔깃하다. 왜냐하면 평범한 아이도 천재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 때.. 더보기
강안 독서 -이은대 저 "나는 오직 쓰기 위해 읽는다." 저자 소개를 잠기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1호 "출간 프로듀서"[자이언트 북 컨설팅] 대표. 작가. 강연가. 칼럼니스트 여기까지 눈이 따라가다 딱 멈춘다.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 등 최악의 삶을 살다가 글쓰기와 책 읽기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남다른 스토리에 궁금증이 올라온다. 읽고 쓰는 삶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 감옥에서 1년 6개월, 알코올 중독으로 2년 2개월을 보냈고, 그 외에 실패 때문에 주저앉아 허송세월 보낸 시간을 합치면 무려 6년이란 시간을 잃었다고 말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며 4시간 책을 읽고 4시간 글을 쓰는데 시간을 보낸다. ​ 독서가의 열정은 대단하다. 삶의 바닥에서 기어올라 현재에 왔다고 하는 저자는 현재의.. 더보기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송혜진 저 ​ 저자는 조선일보 기자이다. 사실 송혜진 기자와 일면식이 있다. 출간 후 조선일보 주말 섹션 와이 why 인터뷰 때 만났다. 그때 송혜진 기자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물론 내 인생의 인터뷰란 것이 처음이라 특별한 점도 있었겠지만 남다른 첫인상이었다. 지적인 면과 세련미를 기대했던 나의 상상은 대면식과 함께 부서졌다. 현장으로 바로 뛰어갈 것 같은 진취적인 성향은 복장과도 닮아있었고, 상황 판단력과 대처능력 또한 뒤어났다. 인터뷰는 처음이었지만 질문법이 좋았고 경청능력 또한 뛰어났다. 기사가 나간 후 글쓰기 능력에 다시 한번 놀란 터였다. ​ 며칠 전 송혜진 기자의 반가운 문자를 받았다. 책 출간 소식이었다. 내 일처럼 기뻤다. 책 출간과 인연으로 만났기에 출간 소식에 더욱 축하해 주고 싶었다. 고맙게도 .. 더보기
나의 1.2.3 영어공부 -이성주 저 ​나의 1.2.3. 영어공부 책이 손에 들어왔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법이라 생각했다. 영어에 무지해서 영어 관련 도서에 별 관심이 없던 차인데, 책이 내 손에 들어온 이상 읽지 않을 수 없다. ​ 첫 페이지 부터 충격이다. 북한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열일곱 살에 한국으로 왔으며 2018년 9월부터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분쟁 분석 및 해결한 박사과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 2018년 3월 17일~18일. 두바이(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교육기술포럼'현장에서 연설,150여 개국에서 2천800명이 넘는 교육자들이 참석했다. 영어로 진행된 연설, 영어라고는 ABCD 딱 네 개만 아는 상태였다. 스스로도 믿기 힘든 광경이라 한다. ​ 2016년 한영협회가 주최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유학생활과.. 더보기
부부의 집짓기 -이지성, 차유람 저 ​ 이지성작가와 아내 차유람의 집 짓기에 대한 이야기다. 차유람은 당구선수이다. 어릴 적 테니스를 시작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고 말한다. 그 후 테니스 대신 당구를 시작했는데 8시간씩 당구를 쳐도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운동을 좋아했고 더하고 싶었다. 아쉬운 것은 어릴 적 친구와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이 없어 아쉽다고 말한다. 외국을 다니며 집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차유람에게 외국의 집을 보며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됐다. 하고 싶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당구대와 손님 전용 공간의 방도 있었다. 그때부터 집에 대한 생각을 시작했을 것이라 여겨진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집 짓기에 대한 좌충우돌 이야기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 쉬워야 한다 재미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 더보기
​<독서노트>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밀드레드를 사랑한 남자 필립, 그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절름발이다. 어릴 때 고아가 되었다. 백부의 도움으로 의사로서 공부도 하며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밀드레드. 하지만 그녀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며 헤어지고 만다. 그녀와 재회할 때는 밀드레드는 결혼하고 이혼을 한 상태였다. 밀드레드와 결혼한 남자는 유부남이었고 자식까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7개월인 몸으로 이혼하고 필립을 찾아온다. 필립은 밀드레드를 뿌리칠 수가 없다. 밀드레드와 헤어지고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말해주듯 필립의 사랑은 식지않고 강렬했다. 밀드레드의 출산과 생활을 보호해 주며 경제적으로 그녀를 돕는다. 어느 날 필립은 친구와 함께 밀드레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