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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6년

<책속글귀>몰입의 즐거움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선뜻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힘겨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덧없고 지루하며 스트레스 덩어리로 받아들여진다고 해서 가족을, 사회를, 역사를 욕할 수는 없다. 물론 우리가 하는 일이 무의미하며 심지어는 남에게 실제로 피해를 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많지 않다. 하지만 가장 현명한 길은 설령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처지에 봉착하더라도 한시바삐 지금까지 해온 일을 그만두는 것이다. 인생을 길게 보면, 물질적으로는 편해도 마음은 편치 못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백번 낫고 또 의당 그래야 옳다. 그런 결정을 내리기란 참으로 힘들며 자신에게 무서우리만큼 정직해야 한다. 몰입의 즐거움 中 -미하이.. 더보기
<책속글귀> 다 지나간다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행운과 불행의 동행 행운이 찾아와도 불행을 생각하며 득의양양하지 않고, 불행을 겪어도 행운을 떠올리며 심하게 죄절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오래 사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인간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자신을 아는 명석함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인류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인생 백년 사는 동안 하루하루가 작은 문제들의 연속이었네. 제일 좋은 방법은 내버려두는 것. 그저 가을바람 불어 귓가를 스칠 때까지 기다리세. 다 지나간다 中 -지셴린 저 더보기
<책속글귀>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中(by 주부독서연구소) 중년의 여성은 '남성으로 변한 여성'이다. 성숙한 여성은 남자가 잃어버린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중년이 되면 남자와 여자가 그 성적 역할을 바꾸는 상징적 이미지다. 여성은 현명해지고 다소 교활해지며 강해진다. 그동안 여성은 억압받고 수동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중년이 되어 남자가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알 게 될 때, 여성들은 숨어 있는 자신의 힘과 재능을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의지하여 일어선다. 남자들이 영웅적인 여행을 포기하 때, 그리하여 자발적이고 공격적인 경쟁심을 상실해갈 때, 여성들은 자신의 내부에서 이런 르네상스적 힘과 공격력을 회복하게 된다. 다 큰 자녀를 떠나보내고, 그들은 남성이 벗어놓은 옷을 입고 굉장한 여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사회화에 성공하.. 더보기
<책속글귀>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中 (by주부독서연구소) ✔ 내 몸의 중도를 찾는 방법 건강을 소홀히 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 몸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도 같은 결과를 불러온다. 중도를 찾으려면, 다른 사람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보살피면 된다. ✔ 진실을 말하는 데 익숙해지는 법 진실을 말하는 것은 훌륭한 재단사가 되거나 훌륭한 농부가 되거나 아릅답게 글씨를 쓰는 것과 같다. 어떤 일에 능숙해지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반복해서 하지 않았던 일은 수월하게 할 수 없다. 진실을 말하는 데 익숙해지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진실만 말해야 한다. ✔ 인생이 공허하다는 당신에게 사람은 인생의 공허함을 알기 때문에 기쁨을 찾아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매력을 느낀 새로운 오락에서 조차 공허함을 느낄 것이다... 더보기
<책속글귀>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생명은 정신에서 나온다. 더 어리고 더 원초적인 사람일수록 생명이 물질적이며 육체에만 존재한다고 믿는다. 더 나이가 들고 더 현명한 사람일수록 생명은 정신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 ✔가난으로 고통받지 않는 방법 가난으로 고통받지 않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더 많은 부를 얻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욕심을 줄이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은 우리의 힘으로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방법은 우리의 힘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오늘 어떤 좋은 일을 할까. 눈뜰 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라. "나는 오늘 어떤 좋은 일을 할까?" 태양이 노을을 드리우며 저물면, 자신의 삶의 일부도 태양과 함께 저물어간다는 것을 기억하라.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中 -톨스토이 저 더보기
<책속글귀>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中 우리 모두는 아픔과 시련을 겪었고 나쁜 일들을 경험했다. 각자의 과거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많은 경우 그것들은 상당히 고통스럽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만드는 데 일조하긴 했지만 효율적이 삶을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가 오염되지 않도록 과거를 흘러보내야 한다. 과거를 기억하고 올바로 인식하고 그것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사람은 추억에 산다. 그러나 자신에게 과거의 실패, 좌절의 꼬리표를 붙이면, 그리고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인생을 헤쳐나갈 능력뿐만 아니라 즐기는 능력까지도 제한받게 된다.(....) 한 사람이 지난날, 괴롭고 즐거웠던 사건들, 성취목록 등은 중요하다. 그러나 과거를 보다 가볍게 여김으로써 현재의 순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에 덜 집착하고 .. 더보기
<책속글귀>-니체의 인간학 中 선량한 약자가 범죄에 손을 담그지 않는 것은 양심에 찔리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그렇게 착각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엄밀한 의미의 양심 따위는 없다. 양심은 사회의 규정과 자신의 신념 사이에 간격이 벌어질 때 선명히 드러나는데, 그들에게는 이러한 간격이 결코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칸트는 다음과 같은 지당한 말을 했다. "나쁜 짓을 하려 해도 할 수조차 없게 된 건 견딜 수 없는 일이다." -임마누엘 칸트[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니체의 다음 말도 같은 뜻이다. "착한 사람들은 모두 약하다. 나쁜 사람이 될 수 있을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착한 살람인 것이다." -권력에의 의지 한 번 더 확인해두자. 착한 사람이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다... 더보기
<책속글귀>니체의 인간학 中 환갑이 지나고부터, 아니 실은 그 이십 년도 전인 마흔의 고개를 넘을 무렵부터 사람은 두 부류로 완전히 나뉜다. 첫 번째 부류는 아무리 사소하거나 세속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천직을 이미 손에 넣어 그것을 되도록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 남은 인생을 거는 사람이다. 그리고 다른 한 부류는 인생을 걸 만한 대상을 가지지 못한 채 "이걸로 족하다'고 중얼거리며 그저 늙어갈 뿐인 사람이다. 여기에는 학력도 교양도 관계없다. 코미디언으로 외길을 가는 사람, 최고의 라멘집을 목표로 삼은 사람은 전자에 속한다. 그러나 고학력, 고수입에 교양도 넘치지만 어떤 의미로도 생애를 걸 만한 대상을 갖지 못한 채 노후를 맞이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그저 늙어갈 뿐인 사람은 점점 더 온화해진다. 건강하게 .. 더보기
<책속글귀>세종의 서재 中(by 주부독서연구소) #책속글귀 #세종의 서재 세종이 잠저 시절 경미한 병을 앓을 때도 독서를 그만두지 않았고, 태종이 젊은 환관을 시켜 책을 모두 가져가게 하고 만 곁에 두게 했는데 그것마저 다 읽었다는 일화를 덧붙여 두었다. 의 기록은 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서거정의 에는 세종이(구소수간>을 백번, 천번 읽었다고 되어 있다. 임금은 천성이 학문을 좋아하여 세자로 있을 때 항상 글을 읽되 반드시 100번씩을 채우고,과 같은 것은 또 100번을 더 읽었다. 일찍이 몸이 불편할 때에도 역시 글 읽기를 그만두지 않았으니, 병이 점차 심해지자 태종은 내시를 시켜 갑자기 책을 모두 거두어 가지고 오게 했다. 그리하여 다만 한 권이 병풍 사이에 남아 있었는데, 임금은 백번, 천번을 읽었다. 왕위에 오른 뒤에는 날마다 경연을 열.. 더보기
<책속글귀>세종의 서재 中(by 주부독서연구소) 한글 창제 원리: '우주원리를 담은 문자' 은 어떤 철학으로 만들어졌을까? 이기불이 '이치가 이미 둘이 아니다(理旣不二)라는 말은 그 이치에 있어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한가지라는 뜻으로, 훈민정음 창제 철학을 가리킨다. 세종의 한글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는 인간의 성품(性)과 천지자연의 원리(理), 즉 성리학 원리에 따라 훈민정음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다. 당시 최만리를 비롯한 대다수의 유교 지식인을 의식한 말이다. 다른 하나는 우주원리, 즉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세종과 정인지 등의 자부심이다. 에서 정인지 등은 "하늘과 땅의 이치는 음양과 오행일 뿐(天地之道 一陰陽五行而已"이라고 말한다. 이 점에서 훈민정음은 세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