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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2부 율기(律己) 6조 ​ 2. 청렴한 마음[淸心] ​ 내려오는 잘못된 관례는 고치도록 결심하고, 혹 고치기 어려운 것이 있으면 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 ​ 관아의 비용으로 쓰기 위해 자질구레한 명목으로 백성들에게 거둬들이는 돈은 결코 관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이런 종류의 예는 일일이 들 수 없으니, 모름지기 수령된 자가 의리를 헤아려서 천리에 어긋나고 왕법(王法)에 거슬리는 일은 절대로 자신이 범해서는 안된다. 혹 여러모로 구애되어 혁파하기 어려운 것은 비록 고칠 수는 없더라도 나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 ​ ​ 더보기
끄적끄적-독서로 조용한 혁명을 일으킨다. 독서로 삶의 조용한 혁명을 일으킨다. 독서를 시작하고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삶을 대하는 방식이 바뀌었다. ​ 독서하기 전에는 남들이 사는 대로 살아가고 남들의 눈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살아왔다. ​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다. ​ 뭔가 잘못되어 가는 것을 느끼면서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 ​ ​ 독서를 시작하며 진짜 나로 살기 시작한다. 자존감이 회복되고 있다. ​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을 알게 되었고, 한걸음 물러나 볼 줄 아는 여유로움도 가지게 되었다. ​ 아직 부족함을 알지만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 ​ 사랑이 어떤 것인지 어슴푸레 알게 되면서 자신으로부터 흘러넘친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 선택의 귀로에서 힘든 건.. 더보기
오늘의 명언 7/4 오늘의 명언 7/4 "지독한 불운을 극복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지독한 노력이다." -해리 골든 Harry Goldern, 미국 작가 더보기
끄적끄적-글은 쓰고 싶은데... 글은 쓰고 싶은데... ​ 쓰고 싶은데 뭐가 문제일까? ■뭘 쓸까? 생각나는 대로 쓴다. 일상. 사물. 사람. 행동. 동물. 자연. 보는 거, 느끼는 거, 행동하는 거, 상상하는 거. 아무거나 좋다. 쓰기만 하면 된다. ​​ ■두렵다? 나의 글을 누군가에게 오픈한다는 것이 두렵다면 그래서 쓰는 것이 힘들다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먼저 가장 친숙한 한 명을 소환하라. ​ 편안한 친구면 좋겠다. 찻잔을 앞에 두고 수다를 시작한다. ​ 친구 앞에서 편하게 말하듯이 생각나는 대로 쓴다. ​ '친구가 내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일일이 따지지 않는다. ​ 그냥 주저리주저리 말한다. 그렇게 쓰면 된다. ​ ​ ​ ■누가 읽어 줄까? ​ 쓰고 나서 할 생각이다. 친구에게 말하듯 쓴다. 단 한 사람만 내 글을 읽어줘도 .. 더보기
끄적끄적-비오는 오늘이면 비오는 오늘이면 비오는 오늘이면 커피가 절실하고 비오는 오늘이면 창밖만 바라보네. 비오는 오늘이면 그대가 그리웁고 비오는 오늘이면 그대가 보고싶다. 조용한 음악만이 내마음 위로하네. 눈부신 밝은날엔 하얗게 잊었는데 빗소리 바람만이 내마음 뒤흔드네. -by독(讀)한여자 장인옥 더보기
끄적끄적-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 너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럴 거야'라고 지레짐작한 건 아닐까?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해 버린 건 아닐까? 보고 싶은 것만 본 건 아닐까? ​내 잣대로 너의 아픔을 가늠하려 했어. 네가 되어보지 않고 너를 안다고 생각했어. ​ 너의 외로움. 힘겨움. 괴로움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섣부른 충고보다 어설픈 위로보다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거였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냥 들어주고 끄덕여 주는 거였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냥 바라봐 주는 거였어. ​ 이런 내가 위로가 된다면 그렇다면 옆에 있어줄게. ​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 ​ ​ 더보기
끄적끄적-오늘도 롤러코스터 오늘도 롤러코스터 우리 삶은 직선이나 평면이 아닌 굴곡이나 역동적이다. 무서워 떨기보다 즐겨보자 롤러코스터가 재미있는 이유는 굴곡이 있기 때문이다. 때론 올라가고 때론 내려온다. 중요한 것은 어떤 위치에 있던 그 자리에서 즐기는 거다. 높이 올라 갔을때만 행복한 것이 아니다. 바닥까지 내려왔을 때만 불행한 것이 아니다. 특별한 순간만 행복하기보다 평소에 행복하자. 지금 이순간 즐겨야한다. 일년에 특별한 날이 몇일이겠는가. 어떤 날도 소중하다. 힘겨워도 불안해도 그대여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다는 것만은 잊지말기를 지금 이순간 충분히 눈부시다는 것만은 잊지말기를 그대여 이제 오늘을 살며 행복하자! - by독(讀)한여자 장인옥 더보기
끄적끄적-어떤 때는 어떤 때는 돌처럼 단단하다가 어떤 때는 물처럼 유연하다. 용처럼 신비하다가 어떤 때는 거울처럼 숨길 수 없다.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다 어떤 때는 미꾸라지처럼 촐랑인다. 태양처럼 열정적이다 어떤 때는 구름처럼 유유자적한다. 무지개처럼 화려하다가 어떤 때는 바람처럼 덧없다. 어떤 때는 위대하고 어떤 때는 찌질하다. 어떤 때는 선하고 어떤 때는 악하다 어떤 때는 약하고 어떤 때는 강하다. 그야말로 변화무쌍함이 숨어있다. 어떤 때가 진짜인가? ​ 이 모든 것이 우리 안에 아우르고 있다.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 자신조차 헷갈린다. 이 모습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다. 적재적소에 불러오면 언제나 부름에 응한다. 비 오는 날이면 어떤 모습을 불러올까? 깃털처럼 가볍고 꽃처럼 향기롭고 나비처럼 화려한 밝은 기운을 조용히 소환..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2부 율기(律己) 6조 ​2. 청렴한 마음[淸心] ​ ​ 무릇 민간의 물건을 사들일 때 관가가 정한 가격기준이 너무 헐하면 마땅히 싯가대로 사들여야 한다. ​ 관에서 정한 가격은 대개 헐하고 박한 것을 따르게 마련이고, 혹 그중에 후한 가격을 따른 것이 있어도 관에서는 쓰지 않으니 아전들이 감당해낼 수 있겠는가? 물건값의 높고 낮음은 시기에 따라 변하는데 관의 가격기준은 한번 정하여 백년이 되도록 고치지 않으니, 그 시세에 알맞게 맞추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값이 박하면 아전들이 괴롭고, 아전이 괴로우면 백성을 괴롭히니 결국 백성들에게 그 해(害)가 돌아간다. 아전이야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대개 아전의 됨됨이는 즐거우면 나아가고 괴로우면 물러서는 법인데, 물러.. 더보기
오늘의 명언 7/3 오늘의 명언 7/3 "작은 행동의 실천은 원대한 행동의 계획보다 낫다." -피터 마샷 Peter Marshall,미국목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