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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동양학 강의(천문편)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동양학 강의(천문편) -조용헌 지음 ​ 채담가의 이야기에 재미가 쏠쏠하다.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얘깃거리라 솔깃하여 허투루 넘기기 힘들다. 무심코 지나치던 단어 하나에도 의미를 찾아보게 된다. 책 읽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왠지 뿌듯하고 의미 있다. 만만치 않은 '공부'가 담긴 동양학 인문서라는 소개가 딱 어울린다. ​ 책 뒤표지의 글귀를 보니 "각각 '인사편'과 '천문편'으로 구성한 것은, 생생한 인간의 삶과 세상의 조화로운 이치를 향한 깨달음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공부의 길에 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모든 공부의 밑바탕은 우리네 삶이고 올바른 철학임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자아와 관계와 존재에 대한 고민 없이 시작하는 공부가 얼마나 위험하고 헛된 것인지 알려준다. 내면을 돌아보고 .. 더보기
동양학 강의(인사편)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동양학 강의(인사편) -조용헌 지음 ​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창조적인 미래를 만들어낼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 내면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 진정한 공부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 인물(이름, 역사, 사회, 정치) 사회(가족, 민속, 시사, 지역, 의식주) 문화(학문, 건강, 사고, 풍류) 문명(기술, 유물, 재물) ​ ​ 배울것이 많은 책이다. 한장 한장 넘겨가며 한편 한편의 글을 쉬이 넘기지 못한다. 눈으로 보고만 넘기기에 모르는 것이 많다.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들춰보니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그 중 몇편 발췌해서 남겨본다. ​ ​ 차 茶와 혁명 ​ 차를 마시는 다례 茶禮와 다법 茶法을 연구하게 되었다. 오로지 자기 좋아서 .. 더보기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조용헌 지음 ​ 인생에도 철이 있다. 자기 인생이 지금 어느 철에 와 있는가를 알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 ​ 해가 뜨고 지고, 생이 나고 기우는 자연의 순리로부터 봄여름가을겨울의 경과와 고진감래의 교훈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동양학자 조용헌 ​ 전국 방방곡곡의 길 위에서 그가 채록한 삶의 무수한 흥망성쇠들 그리고 그가 만난 진정한 이생의 고수들...... 그 속에서 포착한 인생살이의 방법은 크게 네 가지였다. 독서권서: 만 권의 책을 읽다. 讀書券書 ​ 행만리로 : 만 리 길을 여행하다ㅏ. 行萬里路 ​ 격물치지: 사물을 보고 이치에 이르다 格物致知 ​ 조화무궁: 대자연의 이치는 끝이 없다. 調和無窮 ​ 여러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에 부담이 없다. 서재의 책으로.. 더보기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 지음 도시인이 꼭 가봐야 할 기운 솟는 명당 22곳을 소개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한곳 한곳 들춰보고 있노라면 가보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다.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고 기가 모아지는 것 같다. ​ 목차에 소개한 명당은 아래와 같다. ​ ​ 목차를 지역별로 모아보았다.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차례로 가보면 좋을 것아서다. ​ ​ 강원도 인제 설악산 봉정암 ​ 경기도 과천 관악산 연주암 경기도 파주 심학산 (구 구봉산) ​ ​ 전라북도 완주 대둔산 석천암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도솔암 전라북도 완주 모악산 대원사 전라북도 김제 비산비야(학성강당) ​ ​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 사성암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약사암 전라남도 해남 달마산 도솔암 전라남도 여수 금.. 더보기
조용헌의 인생 독법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조용헌의 인생 독법 -조용헌 지음 조용헌의 인생 독법 ​ 저자는 20대 중반부터 풍수서 風水書와 사주명리학 四柱命理學에 더 탐닉하였고, 강호의 낭인들과 우정을 쌓고 같이 명산대천을 유람하였다고 한다. 30년 이란 세월 동안 원하는 것을 하면 외롭지 않다. 같은 분야를 오랜 세월 변하지 않고 파고든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그 사람은 내공이 단단히 다져졌다고 봐도 된다. 아마 저자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근래에 저자의 책을 연이어 읽었다. 저자와 저자의 관심사는 일반인과 조금은 다르다고 해야 할까? 그렇기에 관심사를 따라가며 어깨너머로 들여다보는 재미가 새록새록 하다. 1장의 첫 구절이다. 세상에는 점 占이라는 게 있다. '점' 따위를 간단하게 무시해 버리는 사람을 보면 나는 참.. 더보기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조용헌 글 책속글귀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조용헌 글 죽기전에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자! ​ 책속글귀 대각심 :독서벗 달여 먹으며 '이 뭐꼬' 화두 40년 고도의 수행을 마친 고승에게선 6가지 신통력이 나온다고 이야기 하는데, 첫째는 숙명통(宿命通), 둘째는천안통(天眼通,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셋째는 타심통(他心通,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넷째는 신족통(神足통, 축지법), 다섯째는 천이통(天耳通,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여섯째는 누진통(漏盡通,번뇌가 사라진 경지)이다. 이 6가지 신통력 가운데서 가장 어려운 능력이 여섯 번째 누진통이다. 여기서 말하는 번뇌라고 하는 것이 성욕을 가리킨다. 성적인 욕망으로 인해 생기는 번뇌를 인간이 끊기는 어려운 것이다. 따.. 더보기
조용헌의 담화談畵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조용헌의 담화談畵 -조용헌 지음 궁합의 원리 ​ ​​궁합이란무엇인가. 궁합에는 세 가지 차원이 존재한다. 하단전 下丹田의 궁합, 중단전 中丹田의 궁합, 상단전 上丹田의궁합이 그것이다. ​ 먼저 하단전의 궁합을보자. 하단전이란 인체의 배꼽 아래 부분을 일컫는다. 배꼽 아래 부분이 조화를 이루는가의 여부가 하단전의 궁합이다. 이 부분은 성적인 에너지가 모여 있는 곳이다. 키워드는 섹스 sex이다. 궁합 宮合의 궁宮 자가 '대궐'이라는 뜻도 있지만, '생식기'를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사기]를 쓴 사마천이 단한 형벌이 궁형宮刑이라고 하는데, 이는 생식기를 거세당했다는 말이다. 난자는 거세였지만 여자의 궁형은 음부를 폐쇄시켜 버리는 형벌이었다. 따라서 '궁합'의 직설적인 의미는 '생식기를 합한다.. 더보기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1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1 -조용헌 지음 한세상 먹고사는 문제만 고민하다 죽는 것인가? ​ “예전에는 산속에 숨어 사는 도인들을 방외지사(方外之士)라 했지만, 현대에는 고정관념과 경계선 너머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 그를 일컬어 방외지사라 한다.”​ ​ 책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조용헌이 ‘이 세상의 방외(方外)로 나가본 사람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들, 죽기 전에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자는 신념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탐색한 책이다. 10년간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방외지사 1, 2』에 저자가 10년간 발굴한 또 다른 방외지사와의 만남을 소개한 칼럼(‘조용헌의 야설천하’, ‘조용헌의 주유천하’)을 보태 새로운 만듦새로 구성.. 더보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 지음 책속글귀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 지음 ​몇일 전에 본 책(돈 보다 운을 벌어라)에서 운을 벌어들이기 위해 목소리가 좋아한다고 했다. 인상이 깊어서 포스팅을 했었다. 이번책에도 내용이 겹친다.목소리를 들으면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른 이유는 오장육부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오장육부의 진동으로 나오므로 목소리의 강약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음~, 비장에서 나오는 소리아~ ,폐장에서 나오는 소리이~, 간장에서 나오는 소리오~, 심장에서 나오는 소리우~, 신장에서 나오는 소리 오장 [비장(음~), 췌장(아~), 간장(이~), 심장(오~), 신장(우~)] 에 따라 소리를 듣고 성품을 알수 있다. 이판사판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판은 판단력이다. 사판을 거쳐 이.. 더보기
<책속글귀>-동양학강의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상단전(上丹田)궁합 :중년이 지나면서부터는 상단전(上丹田)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 상단전의 궁합니 맞다는 것은 서로'이야기 talking'가 통한다는 말이다. 궁합宮合에도 세 가지 차원이 있다. 에너지가 뻗칠 때는 하단전(下丹田)의 궁합이 중요하다. 하단전 궁합의 요점은 섹스sex다. 중년이 되면 하단전에서 중단전(中丹田)으로 초점이 이동한다. 이때는 돈money이다. 중년이 지나면서부터는 상단전上丹田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 상단전의 궁합이 맞다는 것은 서로 '이야기talikng'가 통한다는 말이다. 이야기 통하는 것처럼 증거운 일도 없다. '꿍짝'이 맞는 상대와 같이 있으면 세상사가 즐겁다. 청소년 시절에는 이야기가 서로 통했던 친구들이 그렇게도 많더니만, 나이 들어 중년이 되니까 상단전 궁합 맞출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