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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

[라이팅]43. '일희일비' 하지 말자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은 흐른다. ​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빨리 감을 수도 없다. ​ 시간은 공평하다. ​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 ​ 꽉 찬 한 해를 어떻게 보낼까? 새해라고 거창할 것 없다. ​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1년이 된다. ​ 그러니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살면 되는 것이다. ​ 살아 있음에 숨 쉬고 있음에 존재하고 있음에 집중한다. ​ 새해 첫날이지만 여느 날과 같은 날이다. ​ 거창한 기대와 욕심보다 존재와 여유에 감사한다. ​​ ​ 무수한 새해가 있었고 무수한 새날이 있었다. ​ 삶은 지금이다. 좋은 것은 좋지 않음을 머금고 있고 나쁜 것은 나쁘지 않음을 머금고 있다. ​ 온전히 좋.. 더보기
책 읽기에 대한 단상[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독서를 시작한 지 12년 차에 접어들었다. 오랜 기간 책을 읽어온 데에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 비법은 바로 '책'이다. "당연한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책은 '도서 목록'을 말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책을 읽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의 목록'이 있어야 한다. 집 책꽂이에 책이 있으니 그것으로 된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부족하다. 새롭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뇌에서 새로움에 대한 자극이 없기 때문이다.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 할 책도 있지만 별개의 문제다.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 뇌는 새로움을 요구한다. 그러기 위해 접해보지 않은 새로운 책이 필요하다. 뇌를 자극하고 흥미를 돋우는 책 말이다. 오랜 기간 책을 읽어온 나로서도 당장 새로운 책이 없다면 어떨까? 책 읽기에 대한 .. 더보기
두려움 없이 살아라, 자신을 사랑하라.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책 한 권을 다시 들었다. 너무나 강렬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같이 책을 읽다 보면, 읽은 책의 양이 쌓이다 보면, 처음 책을 접할 때처럼 전율이 일고 감동적인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미 보았거나 알고 있거나 접해보았기에 겹치는 내용을 만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이 들면서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서 짜릿하고 새로운 것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책을 읽으며 지금껏 읽어왔던 책의 내용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는 누구인가, 여러 가지 물음표가 둥둥 떠다니다 퍼즐처럼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기분이다. 처음 읽을 때만큼 집중해서 읽기보다 훑어보는 식으로 보았다. 2가지를 마음에 담는다. "두려움 없이 살아라" "자신을 사랑하라" 우리는 두려.. 더보기
워킹작가의 김밥 철학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김밥 철학 ​ 김밥을 자주 싼다. 김밥을 말다 보면 느끼는 것이 있다. 적절한 배합과 어우러짐이다. 재료가 많다고 해서 많이 넣으면 안 된다. 밥, 참기름, 햄, 맛살, 어묵, 당근, 시금치, 단무지, 우엉의 적당한 비율로 배합되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김밥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가지 재료가 많다고 해셔 더 많이 넣을 수 없다. 그렇게 하면 김밥 옆구리가 터지고 말 것이다. 재료의 많고 적음 보다 재료 하나하나의 존재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중요하고 적게 가졌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존재 자체가 소중한 것이다. 서로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야 인생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잘나서 못나서가 아니다. 우리는.. 더보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끝낼 수 있을까?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스트레스 없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없는 걸까?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일에서 오는 것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은 배워가며 하면 된다. 인간관계도 배워가며 하면 된다? 참으로 쉽지 않다. 인간의 묘한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은 시시때때로 변하거니와 그 사람이 자란 환경과 지식과 인격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온전히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할까?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자기 자신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 주변 사람의 대부분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로 힘들어한다. 나 또한 그러했다. 직장의 인간관계에서 온전히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바.. 더보기
일상을 끄적이다 2022. 9.26. (월) ************** ​ 날짜를 적으려다 며칠인가 싶어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하루가 지나가는 밤 12시를 향하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끄적인다. 조용한 밤 침묵을 접하니 괜스레 펜을 집는다. 먼저 소소하고 소박한 하루에 감사한다. 매일 만족하며 지낸다. 만족은 나태함일까? 고개를 젓는다. 만족으로 두고 싶어서다. 잠시 고개를 든다. 네온 테트라가 수족관에서 바쁘게 오가는 것이 보인다. 테트라도 내가 불을 끄고 방으로 들어가야 잠을 자려나 보다. ​ ​ 1. 근래에 속이 탈 났다. 더부룩하고 체한 듯 막혀 답답한 증상이다. 과식을 하거나 음식을 잘못 먹으면 곧잘 생겼다. 아주 오랫동안 괜찮더니... 기온이 떨어지니 소화력도 떨어진 겐가? 약을 먹는다. 마음이란 이상하여 약을.. 더보기
워킹~! 한 주 동안 화이팅했어요~^^ 더보기
워킹~! 이번 주도 화이팅했어요~ 이번 주 지난주 더보기
워킹~! 이번 주도 화이팅했어요~^___^ 더보기
워킹~! 한 주 동안 화이팅했습니다.^^ ​ ​ ​ ​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