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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여자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中 -김대식 저 코타르 증후군 환자들의 환상 1637년, 프랑스 철학자 레네 데카르트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우리는 종종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보고,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믿곤 한다. 어디 그뿐이랴. 매일 밤 꿈에서는 왕이 되고 짝사랑하는 여인을 차지하고 우주의 진리를 이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진리도 사랑도 권력도 모두 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한다. 그런데 만약 깨어 있는 지금 이 순간 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들 역시 허상이라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 내 이름이 '레네 데카르트'라는 사실조차도 참이 아닌 조작된 환상이라면? 우리가 믿고 있는 수많은 명제 중 절대 진실이란 존재하는가? 데카르트는 중대한 결론을 내린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더라도, 바로 지금 그 생각을 하는 '나'라는.. 더보기
오늘의 명언 5/7 오늘의 명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레네 데카르트​ 더보기
오늘의 내가 만든 명언 오늘의 내명 (내가 만든 명언) "자연의 소리는 힐링 사운드다." 비는 어디에 닿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서로 달리 떨어지며 멋진 화음을 만들어낸다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악보 없이 연주를 듣는 듯 평화로워진다. 자연이 주는 소리의 멋진 향연에 초대된 듯 황홀해지고 상상 속에서 춤을 추게 되고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자연의 소리는 우리의 언어와 달리 힐링의 힘이 있다. 건조한 마음의 단비와 같다. 온몸의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얼굴엔 미소를 머금으며 자연의 소리에 귀를 열어둔다. 빗소리뿐 아니라 나뭇가지를 흔들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 계곡물이 모여 졸졸 흘러가는 물소리 각종 풀벌레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합창하는 개구리 소리 자연의 소리는 우리를 어릴 적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6 오늘의 명언 ​ "이 세상의 눈물의 양엔 변함이 없지. 어디선가 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면 한쪽에선 눈물을 거두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오. ​ 웃음도 마찬가지요." ​ ​ -사뮈엘 베케트 ​ 더보기
오늘의 내가 만든 명언 오늘의 내명 (내가 만든 명언) "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이 읽을 수는 없다." 책을 읽은 후 같은 책을 다시 읽으면 처음 볼 때와는 느낌과 생각이 달라진다. 우리의 삶도 생각도 흘러가기 때문이다. 흘러간 강물에 두 번 발 담글 수 없듯 한번 읽은 책은 활을 떠난 화살과 같다. 같은 책을 보아도 볼 때마다 다름을 알 수 있다. 처음 못 본 부분이 보일 수도 있고, 같은 부분이더라도 생각과 느낌은 분명 다르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삶도 생각도 흘러간다. 한 번 본 책은 이미 다른 책이 되어 있다.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깨우쳐 주는 책은 나보다 작지만, 늘 나보다 크다. 양서는 보면 볼수록 새로움과 감동을 준다. 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이 읽을 수는 없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당신은 혼자입니까? 같이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양한 문제점들로 고민할 수 있겠지만 그중 관계. 인간관계를 통한 갈등이 가장 힘들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인(人)... 사람은 서로 기대고 살아가고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역으로 가장 힘든 일이기에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갈 때 가장 위대해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를 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엄청난 것일 수 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으로 이어가는 것이라 여겨진다. 관계를 통해 받는 스트레스가 분명히 있다. 그로 인한 상처와 혼란을 또.. 더보기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中 -김대식 저 프랑스 철학자이자 작가였던 [닫힌 방(Huis clos)]의 내용이다.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추의 역사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사르트르의 지옥(문이 닫혀 있고 항상 전등이 켜진 호텔방에서, 전에 한 번도 서로 만난 적 없는 세 사람이 영원히 같이 지내야 한다.)에서 우리는 타자의 시선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갇혀 오직 그들의 비난만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결국, 등장인물 중 하나는 이렇게 외친다. "열어! 열라고! 다 받아들이겠고, 족쇄며, 집게며, 납물이나 족집게, 주리를 틀어도 좋고, 태워도 좋고 찢어도 좋고, 난 아예 진짜 고통을 원한다고, 차라리 백 번 뜯기고 채찍질에 황산 세례가 더 낫겠어, 이 머릿속 고통, 스쳐 지나고 쓰다듬으면서 결코 속 시원히 아프지도 않은 이 유령 같은 고통보다는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5 오늘의 명언 ​ "우리의 커다른 오류는, 개개인에게서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미덕들을 얻으려고 하는 반면 ​ 그가 소유하고 있는 미덕들에게 관심 갖기를 등한시한다는 점이다."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SNS,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SNS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공유한다. 정보는 가득 차고 넘친다. 그중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가려서 취한다. 덮어놓고 믿고 마냥 부러워하고 그냥 퍼 나르기 보다 진정성과 진실성이 있는 글을 걸려낼수 있는 선택능력이 필요해보인다. 우리는 보여주기위해 사진을 찍고 관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으로 공유하고 좋아요에 갈망한다.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만족스러운것,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것, 기쁜일 슬픈일 감동이 있는것이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것일까? 새로운것, 생각지못한 반전이 있는 것, 힘이되는 것, 유쾌하고 즐거운것 등이 있을 것이다. 오늘도 SNS 의 .. 더보기
오늘의 내가 만든 명언 오늘의 내명 (내가 만든 명언) "좋아하는 분야의 벌레가 된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것이다." 어떤 일에 열중하는 사람을 벌레에 비유한다. 일벌레, 책벌레, 운동벌레, 연습벌레, .... 벌레는 하등동물이며 미물이다. 우리가 한 가지에 빠져서 들이 파는 사람을 왜 벌레에 비유할까? 벌레는 끊임없이 꿈틀거린다. 다른 곳에 관심을 두지 않고 한 가지만 열심히 한다. 벌레들은 그저 열심히 움직인다. 벌레는 꾸준함 성실함을 갖추어야 한다. 반복하고 또 반복 함으로써 더 잘하게 된다. 어떤 분야든 처음 시도할 때는 진짜 벌레처럼 하찮게 생각될 수도 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 연습에 몰두하는 것이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모이면 어떠한가? 대단한 힘이 된다. 그 분야의 프로가 되고 탁월해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