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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내가 만든 명언-2017년

오늘의 내가 만든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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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명
(내가 만든 명언)


"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이 읽을 수는 없다."

 


 


책을 읽은 후
같은 책을 다시 읽으면
처음 볼 때와는 느낌과 생각이 달라진다.

우리의 삶도 생각도
흘러가기 때문이다.

흘러간 강물에 두 번 발 담글 수 없듯
한번 읽은 책은 활을 떠난 화살과 같다.

같은 책을 보아도
볼 때마다 다름을 알 수 있다.

처음 못 본 부분이 보일 수도 있고,
같은 부분이더라도
생각과 느낌은 분명 다르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삶도 생각도 흘러간다.
한 번 본 책은 이미 다른 책이 되어 있다.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깨우쳐 주는 책은
나보다 작지만,
늘 나보다 크다.

양서는 보면 볼수록
새로움과 감동을 준다.

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이 읽을 수는 없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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