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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모음

<도덕경>- 제40장,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 도덕경 ​ 제40장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 -순환 원리의 보편성 ​ ​ ​ ​되돌아 감이 도의 움직임입니다. 약함이 도의 쓰임새입니다. ​ 온 세상 모든 것 '있음有​'에서 생겨나고, 있음은 '없음無'에서 생겨났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도덕경>- 제39장, 예부터 '하나'를 얻는 것들이 도덕경​ 제39장 예부터 '하나'를 얻는 것들이 -하나의 힘 ​ 예부터 '하나'를 얻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고, 땅은 하나를 얻어 편안하고, 신은 하나를 얻어 영묘하고, 골짜기는 하나를 얻어 가득하고,​ 온갖 것 하나를 얻어 자라나고,​ 왕과 제후는 하나를 얻어 세상의 어른이 되고 이 모두가 다 하나의 덕입니다. ​ ​ ​ 하늘은 그것을 맑게 하는 것 없으면 갈라질 것이고, 땅은 그것을 편안하게 하는 것 없으면 흔들릴 것이고,​ 신은 그것을 영묘하게 하는 것 없으면 시들 것이고, ​ 골짜기는 그것을 가득하게 하는 것 없으면 마를 것이고, ​ 온갖 것 그것을 자라게 하는 것 없으면 없어져 버릴 것이고, 왕과 제후는 그들을 어른되게 하는 것 없으면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한 것은 천.. 더보기
<도덕경>- 제37장, 하지 않으나 안 된 것이 없다 도덕경 ​ 제37장 하지 않으나 안 된 것이 없다 -무위無爲의 역동성 ​ ​ ​ 도는 언제든지 [역지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 된 것이 없습니다. 임금이나 제후가 이를 지키면, 온갖 것 저절로 달라집니다. 저절로 달라지는데도 무슨 일을 하려는 욕심이 생기면, 이름없는 통나무로 이를 누릅니다. 이름없는 통나무는 욕심을 없애줍니다. 욕심이 없으면 고요가 찾아들고 온누리에 저절로 평화가 깃들 것입니다.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 더보기
<도덕경>- 제35장, 도에 대한 말은 담박하여 별 맛이 도덕경​ 제35장 도에 대한 말은 담박하여 별 맛이 -진리의 단순성 ​ 위대​한 형상을 굳게 잡으십시오. ​세상이 모두 그대에게 모여들 것입니다. 그대에게 모여들어 해받음이 없을 것입니다. 오직 안온함과 평온함과 평화만이 깃들 것입니다. ​ 음악이나 별미로는 지나는 사람 잠시 머물게 할 수 있으나 도에 대한 말은 담박淡泊하여 별맛이 없습니다. ​ [도는]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써도 다함이 없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도덕경>- 제34장, 큰 도가 이쪽 저쪽 어디에나 도덕경 ​ 제34장 큰 도가 이쪽 저쪽 어디에나 -도의 '작음'과 '큼'​ ​ 큰 도가 이쪽 저쪽 어디에나 넘쳐 있음이여. ​ 온갖 것 이에 의지하고 살아가더라도 이를 마다하지 않고, 일을 이루고도 자기 이름을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온갖 것 옷입히고 먹이나 그 주인 노릇 하려 하지 않습니다. ​ 언제나 욕심이 없으니 이름하여 '작음'이라 하겠습니다. 온갖 것 다 모여드나 주인 노릇 하려 하지 않으니 이름하여 '큼'이라 하겠습니다. ​ 그러므로 성인은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 더보기
<도덕경>- 제33장, 자기를 아는 것이 밝음 도덕경 ​ 제33장 자기를 아는 것이 밝음 -참 자아의 발견​ 남을 아는 것이 지혜知라면, 자기를 아는 것은 밝음明입니다. 남을 이김이 힘있음有力이라면, 자기를 이김은 정말로 강함强입니다. ​ 족하기를 아는 것이 부함富입니다. 강행하는 것이 뜻있음有志입니다. 재자리를 잃지 않음이 영원久입니다. 죽으나 명망하지 않는 것이 수壽를 우리는 것입니다. ​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책속글귀>- 사색이 자본이다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사는 게 힘든가요? 그렇다고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는 말아요. 소중한 건 나 자신이니까요, 언제나 '이제 끝이구나!라고 생각한 곳에서 기어이 살아 돌아와 준 자신에게 '고맙다'라고 말해주세요ㅣ 왜 전쟁터에서 돌아온 자신을 매일 학대하고 비참하게 대하는 건가요. 언제나 힘들었던 순간 손을 잡아준 건, 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에요. 언제나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인가요? 인간은 성장을 원할 때 항상 벼랑 끝에 몰리게 됩니다. 성장은 벼랑 끝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겠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누구든 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전력투구를 하면 세상도 감동해 그 가치를 알아주니까요. 괴테가 말했죠.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라고, 아파도 힘들어도 멈추지 않도록 나 자신을 믿어보세요. 출처: 사색이.. 더보기
<도덕경>- 제32장,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도덕경 ​ 제32장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도의 소박성은 지도자가 귀감 '도'는 영원한 실재, 이름 붙일 수 없는 무엇.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비록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이를 다스릴 자 세상에 없습니다. ​ 임금이나 제후가 이를 지킬 줄 알면, 모든 것이 저절로 순복할 것이요, 하늘과 땅이 서로 합하여 감로를 내릴 것이요, 명령하지 않아도 백성이 스스로 고르게 될 것입니다. [다슴지 않은 통나무가] 마름질을 당하면 이름이 생깁니다. 이름이 생기면 멈출 줄도 알아야 합니다. 멈출 줄을 알면 위태롭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세상이 도道로 돌아감은 마치 개천과 계곡의 물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듦과 같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도덕경>- 제31장,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도덕경 ​ 제31장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무기여 안녕 ​ ​ ​ 훌륭하다는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물건 사람이 모두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도의 사람은 이런 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군자가 평소에는 왼쪽을 귀히 여기고, 용병 때는 오른쪽을 귀히 여깁니다. ​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물건, 군자가 쓸 것이 못 됩니다. 할 수 없이 써야 할 경우 조용함과 담담함을 으뜸으로 여기고 승리하더라도 이를 미화하지 않습니다. 이를 미화한다는 것은 살인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살인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결코 세상에서 큰 뜻을 펼 수 없습니다. ​ ​ 길한 일이 있을 때는 왼쪽을 높이고, 흉한 일이 있을 때는 오른쪽을 높입니다. 둘째로 높은 장군은 왼쪽에 위치하고, 제일 높은 장군은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이는 상례喪禮.. 더보기
<도덕경>-제 30장, 군사가 주둔하던 곳엔 가시엉겅퀴가 도덕경 ​ 제30장 ​군사가 주둔하던 곳엔 가시엉겅퀴가 -전쟁의 비극 ​ ​ ​ 도道로써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은 무력을 써서 세상에 군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무력을 쓰면 반드시 그 대가가 돌아오게 마련이어서 군사가 주둔하던 곳엔 가시엉겅퀴가 자라나고, 큰 전쟁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따르게 됩니다. 훌륭한 사람은 목적만 이룬 다음 그만둘 줄 알고, 감히 군림하려 하지 않습니다. ​ 목적을 이뤘으되 자랑하지 않고, 목적을 이뤘으되 뽐내지 않고, 목적을 이뤘으되 교만하지 않습니다.​ 목적을 이뤘으되 할 수 없어서 한 일, 목적을 이렀으되 군림하려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나 기운이 지나치면 쇠하게 마련,​ 도가 아닌 까닭입니다. 도가 아닌 것은 얼마 가지 않아 끝장이 납니다. ​ ​출처: 도덕경 -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