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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20년

'OO 없는 간장' 어디에 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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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먹지?"의 고민은

저녁뿐만 아니라 점심때도 이어진다.

 

비가 오니 오늘은 반점 OK~~~!

 

늘 시켜 먹는 반점이라 단골이다.

직원들 수대로 몰방 주문하면

반점 사장님께서 만두는 서비스로 주신다.

 

근데 문제는

매일 간장을 빠트리고 만두만 주신다.

 

주문할 때마다 매번 말한다.

"만두 서비스 주시면 간장 꼭 좀 갖다 주세요~"

 

여러차례 이야기해도 바쁜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간장의 부재는 연속이었다.

 

 

오늘도 주문할 때 말한다.

"사장님 만두 서비스 주실 거면 간장도 꼭 챙겨주세요~"

 

"예~~예~~"

철떡 같이 대답하신 사장님

 

 

식사가 오고 모두 빵 터졌다.

만두는 없고 간장만 덩그러니......

 

반점 사장님 덕분에 웃습니다.

"만두 없는 간장, 어디에 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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