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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2021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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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밤새 비가 내렸다.

공기는 맑지만 아직 흐리다

하늘에서 곧 비가 올 것 같다.

 

날씨 앱을 열어 확인한다. 

비가 오락가락한다.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우산을 들고 가는 것이 번거롭다.

 

우산을 챙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우산 없이 집을 나선다.

빗방울이 떨어지는듯하더니 이내 멈춘다.

비가 쏟아지면 어쩌나 하는 우려는 끝이 났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다.

더웠다가 바람 불고

맑았다가 구름이 많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면 우리네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

 

날씨는 자연이 하는 일이라

어찌할 수 없지만

마음은 내가 정한다.

 

흐린 마음을 밝게 바꿀 수도 있고

짜증 나는 마음을 여유롭게 바꿀 수도 있다. 

 

변덕쟁이 날씨와 마음은 비슷하지만

마음은 내가 주인이라는 강점이 있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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