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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1년

초침소리 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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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시계는 째깍째깍 초침소리 요란하네

예전엔 째깍소리 정겹다고 여겼는데

요즘엔 소음으로 소리조차 없어졌네.

생기고 사라짐이 초침소리 뿐이겠나

세월이 흘러가면 이것저것 변하노니

흐르는 세월에는 뒤처져도 아니되고

세월에 앞서가며 빨리가도 아니되네.

 

 

한평생 짧디짧다 어른들은 말하지만

십대들 뜻을몰라 이리저리 갸웃갸웃

시간이 지나서야 깨닫는것 있다하니

앞당겨 알려고는 하지말게 젊은이여

그시간 순간순간 세월흘러 깨닫노니

과거도 미래에도 집착하지 마시구려

정확히 흘러가는 초침처럼 순리대로

시간에 충실하면 그것만이 최고라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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