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마음속 글귀
아침에 눈을뜨니
찬공기가 심상찮네
세수를 하려하니
온수소식 감감하네.
아쿠야 수돗물이
어찌하여 소식없누
싱크대 달려가서
수도꼭지 열어봐도
아무리 냉온수로
수도꼭지 돌려봐도
수돗물 나몰라라
꽁꽁얼어 소식없네.
잠든새 영하기온
하염없이 추운날씨
수도는 추운날씨
기절하고 말았다네
잠자는 수돗물을
깨워내야 물을쓰니
난방에 보일러를
빵빵하게 때워보고
난로를 들여다가
열기후끈 올려봐도
자연의 태양만큼
시원하게 못녹이니
추위도 더위에도
자연에겐 못당하네
인간의 자만이여
자연앞에 먼지로세
평소에 잊고살던
편리함을 느끼노니
일상에 감사함을
잊지말자 다짐하네.
-by 독(讀)한 여자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 단상] 조건 없는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0) | 2021.01.13 |
---|---|
초침소리 째깍째깍 (0) | 2021.01.11 |
예쁜 얼굴 보고 싶다 (0) | 2021.01.09 |
사랑이란? (0) | 2021.01.07 |
가랑비에 옷 젖듯이 (0)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