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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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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떼"

기러기들은 V자 대형으로 날아가는데, 혼자 날 때보다 71퍼센트 더 멀리 날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맨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가 지치면 뒤쪽으로 물러나고 금방 뒤따르던 기러기가 앞장선다.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팀장의 역할을 수해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기러기의 대열에서는 앞장서려고 싸우는 법도 없고

꼴찌라고 하여 열등감을 갖은 일도 없다.

지도자를 뽑는 힘의 법칙이 아니라 순환하는 협력의 질서에 의해서 그들은 멀리 날 수 있는 것이다.

 

또 기러기가 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대열에서 낙오되면 두 마리의 다른 기러기들이

그 기러기와 함께 대열에서 떨어져 그 기러기가 지상에 내려갈 때까지 도와주고 보호해준다.

같이 간 두마리의 기러기는 낙오된 기러기가 다시 날 수 있을 때까지, 아니면 죽을 때까지 함께 머문다.

그런 다음에야 두 마리의 기러기는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기러기들의 대열에 합류하거나

자신들의 대열을 따라잡는다.

탈락자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평소의 기러기들은 서로이 힘을 북돋기 위해서 울음소리를 크게 낸다.

뒤에서 나는 기러기들은 앞서가는 기러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큰 소리를 낸다.

이렇게 서로 돕는 슬기와 그 독특한 비행 기술이 없었더라면 기러기 때는 매일 수백 킬로미터를 날면서 해마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그 비행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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