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
"10년 불행했던 우리 가정, 3년 독서로 행복해지기까지"
아이디: 주부독서연구소
'독서', 책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왜일까요?
독서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 삶과 우리가족을 행복의 길로 안내해준 책은 분명 기적이고 마법이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상황은 다르지만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힘들고 지친 나머지 상처를 남에게 쉽게 드러내고 싶지 않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하면서 속으로 보이지 않는 상처를 더 깊게 만들어갔습니다.
이제는 꽁꽁 숨겨 둔 상처의 흔적을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드러내려 합니다.
저처럼 어두운 터널 속에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촛불이 되어 희망을 갖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요.
저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미래는 알수 없는 것이라지만 제 삶은 남편의 갑작스런 실직으로 말미암아 수렁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생활을 하면서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1년 2년 3년... 10년이 지났습니다.
미련하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우리 가정의 불화는 더욱 깊어갔고, 제 머릿속은 온통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버렸습니다. 행복도 희망도 찾기 힘들었습니다.
돌팔구가 필요했습니다. 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인지 필연인지 책이란 것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나 성인이 되어서나 책을 가까이 한 적도 마음에 담아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알게 되고서는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독서만이 살길이다.”는 말이 가슴을 때렸습니다.
책읽기에 매달려 보자. 3년만 책에 모든 것을 걸고 책에 미쳐보고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겠다고 마음먹고 도전할 당시는 과연 책을 읽는다고 내가 달라질 수 있을지 믿음반 의심반이었죠.
책을 읽으면서 얻은 긍정의 기순을 생활에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실패의 거듭했습니다.
제 변덕스런 행동에 가족도 당황스러워했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제 마음이 갈대처럼 왔다 갔다 흔들리며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을 때는 잠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가 돌아서면 다시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 잡았습니다.
감정의 굴곡이 심했던 거죠.
'뭐 이런다고 달라지겠어? 그럼 그렇지....'
이런 생각으로 실패를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책을 계속 읽어가면서 하나씩 얻는 것도 생겼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책을 읽으며 지낸 시간이 어느 순간 제게 생각을 전환할수 있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준 겁니다.
그렇게 3년 동안 하루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이 1000권 정도 되었습니다.
권수는 중요하지 않겠지만 제 독서목록은 지치고 힘들때 저를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저의 변화와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게 해주었고요.
독서의 유익한 점은 밤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해도 부족합니다.
그중 독서를 생활에 적용해서 얻은 점을 몇 가지 전할까 합니다.
첫째, 감사한 마음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무릎을 치며 알게 된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생활 속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건강에 대한 감사함입니다.
내가 건겅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것을 가졌다는 것을 전에는 알지 못했죠.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고요
그 외에도 현재 제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힘들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독서를 통해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내가 가진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남과 나누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생각의 전환은 세상을 마법처럼 달라 보이게 했습니다.
둘째,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항상 상대방이 변하기를 바랐습니다. 배우자를 향해 왜 변하지 않느냐고 원망했고요.
책를 읽으면서 또 한번 무릎을 쳤습니다. 내가 변해야 하는구나!
나는 잘하고 있다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나를 바꾸지 않고는 타인을 변화시킬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부터 바꾸어갔습니다.
대화할 때도 좀 더 부드럽게 하고, 부정적인 말이 나오려고 하면 심호흡을 하거나 혀를 물지언정 밖으로 뱉어내지 말자고 결심했습니다.
행동도 바꾸어 갔습니다.
배우자가 말할 때 잠시라도 경청하기, 고개도 끄덕여주고 관심 가져주기 등을 시도했습니다.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갈망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한때 배우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존중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셋째. 남과 비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합니다.
저는 독서를 통해 나를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습니다.
또 어제의 나보다 한층 나아진 오늘의 나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남과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서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 졌습니다.
이렇게 3년동안 수불석권手不釋卷 하며 생활속에 적용해보고 실패하면 또 읽기를 반복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만약 독서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 마음은 상처로 곪아 터져 만신창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찔합니다.
이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전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고서 가정을 살렸고, 나를 살렸고, 행복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책이 제 인생을 바꾸어놓았다고
10년동안 간절히 바라던 가정의 변화가 책을 읽은지 3년만에 바뀌게 된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 변화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책은 가정의 혁신이다.
책이 당신에게도 당신의 인생과 가정의 변화뿐만 아니라 당신을 성공한 삶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지금이 행복하지 않다면, 위기인 것 같다면 책을 꼭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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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작가님과 첫 만남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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