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고 사람에 따라 강한 지능과 약한 지능이 있으며,
강한 지능은 더 강하게, 약한 지능은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워드 가드너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언어.논리수학. 음악.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등 8가지로 나뉜다.
부모와 인간친화지능
인간친화지능이 높은 사람 중 대표적인 부류가 부모이다.
누구나 아이만 낳으면 부모가 되기 때문에 부모의 인간친화지능을 소홀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부모가 되기 전과 후의 변화를 생각해 보면 왜 부모가 인간친화지능이 높은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는 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
아플 때는 옆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간호하고,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논 팔고 집을 팔아서라도 기꺼이 학비를 댄다.
요즘 자식 과외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을 보면
그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부모이다.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등이 다 부모의 관심거리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식에게 알맞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부모들의 인간친화지능은
어느 순간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내재되어 있던 지능이 자식의 출산과 더불어 더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눈앞에 자신이 보호해 주어야 할 생명이 생기면서 잠재되어 있던 인간친화지능이 고도로 발달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자식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이어진다면 자원봉사 등 확장된 사회 활동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출처: 지력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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