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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5년

<책속글귀- 참 서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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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을 맞고,

추위를 견디고,

비를 맞고,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오랜시간 외로움을 견디며,

꽃이 핀다.

세상의 그 어떤 꽃도 흔들림 없이 피는 꽃은 없다.
지금 흔들리는 것,

다 괜찮다.




세상의 모든 사람


좋은 집을 가지고

비싼 외제차를 타는 부자도,

집 한 칸 없이

늘 걸어 다니는 가난한 이도,

모두 다 같은 사람이다.

날씬해서 어떤 옷이라도

잘 어울리는 이도,

뚱뚱해서 맞는 옷을 찾기 힘든 이도,

모두 다 같은 사람이다.


고추장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는 한국 사람도,

저멀리

이름도 알 수 없는 파란눈의 사람도,

모두 다 같은 사람이다.


모두 다 한결같이

사랑에 빠지면 기쁘고,

모두 다 한결같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 슬픔에 잠긴다.


세상의 모든 사람,

사랑 앞에서는 한결 같다.


출처: 참 서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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