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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5년

<책속글귀 - 존맥스웰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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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역시 우리로 하여금 현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볼 수 없게 만든다.

나는 영부인이었던 바버라 부시 여사가 미래를 기차 여행에 비유한 말을 무척 좋아한다.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인생이라는 기차에 올라탄다.

우리는 기차에 오른 다음 광활한 대륙을 건너가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광활한 대륙을 가로지른 어딘가에

우리가 도착해야 할 종착역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차의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한 시골 마을을 니난다.

거기에는 넓은 들판과 곡식창고, 건널목, 그리고 길가의 만원버스들이 있다.

그런 다음 도시들과 공장들을 지나친다.

우리는 그 어느 것에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우리에겐 도착해야 할 종착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착역에서는 화려한 음악대의 연주가 올리면

온갖 아름다운 깃발로 우리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착지에 도착하면 그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차 안에 있는 동안에도 기차 승객들과 아무런 사귐도 갖지 않는다.

시계를 쳐다보며 종착지에 언제 도착할지 조급해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는 종착역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변한다.

열여덟 살에는 고등학교 졸업이 종착역이다.

그 다음에는 첫 승진이며, 또 그 다음에는 자식들을 졸업시키는 것이 종착역이다.

그런 다음에는 은퇴와 노후가 인생의 종착역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종착역에 도착한다.

그것은 자신의 예상보다 더 좋을 수도 더 나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모든 사람의 종착역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종착역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더구나 내일이 우리에게 올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없다.

사실 인생에서 종착역이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의 기쁨이며 목표로서의 종착역 말이다.

인생의 기쁨은 삶이라는 여정 속에 있다.

삶이라는 여행을 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그러니 책을 읽고 아이스크림을 먹어라.

맨발로 더 많이 걷고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라.

낚시도 하고 더 많이 웃어라.

그러는 와중에 당신은 이미 종착역에 도달할 것이다.

그러니 삶을 살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라.

출처: 존맥스웰​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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