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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6년

책속글귀-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 中 (by주부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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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篇
:서로를 비추어주는 두 개의 보름달처럼
 
-세상은 고리처럼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그중 하나가 아프면
다 같이 아픕니다.
나와 연결된 고리들이
좀 더 편안해지시길.
좀 더 서로를 아껴주시길.
 
 
 
 
-나도 모르게 자꾸 서운한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해 많이 올라온다고 느끼면
스스로를 좀 더 깊게 성찰해보면 좋겠습니다.
서운함은 남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 작게라도 있을 때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왜 나는 자립심 없이 자꾸 상대에게 기대려고만 하는지,
왜 항상 받으려고만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나 나의 성장 배경이나 어떤 트라우마 때문에 그러는지,
아니면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받지 못한 인정과 관심을
남들로부터 자꾸 받고 싶어 그러는 건 아닌지,
나도 미처 몰랐던 어떤 상처 때문에
남들보다 더 쉽게 서운함이 밀려오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서운함이 찾아올 때마다
나는 또 예전에 누군가를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서운하게 한 일은 없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서운한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계에서 생기는 많은 오해와 괴로움은
대화의 부재에서 옵니다.
대화가 끊어지면 서로의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상대의 의도를 오해하거나 쉽게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가족이나 연인,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일수록
아무리 화가 나도 대화의 끈을 오랫동안 놓지 마세요.



 -상대방이 대화를 원하는데 그를 벌하기 위해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시'라는 벌을 주는 것인데,
대화 거부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를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또한 나는 상대를 벌하기 위해 ​일부러 대화를 하지 않고 있는데
상대는 이걸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결국 나만 답담해지고 화만 더 나지요.
그냥 그러지 말고 나를 위해서라도 말고 푸세요.


-상대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그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나서지 마세요.
내 의도는 좋을 수 있지만,
상대는 자기에게 묻지도 않고 하는 내 행동이
폭력적이고, 자기 삶의 통제권을 내가 마음대로 빼앗았다고
자존심 상해할 수도 있어요.




 -​가족 안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때
절대로 편을 들지 말고 양쪽 말만​ 잘 들어주세요.
잘못하면 오히려 문제만 더 키우고
내 의도와 상관없이 크게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더 많이 베풀면 됩니다.
많이 베풀수록 그의 말을 따르고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고 싶으면
계산하는 버릇을 멈추세요.
나는 이만큼 해주었는데
왜 상대는 나에게 그만큼 해주지 않는가 하고 계산하면,
관계에 자꾸 브레이크가 걸려요.


-지혜로운 이는 무언가를 부탁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 없나를 생각해서
상대의 마음을 우선 감동시킵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이는 무턱대고 부탁부터 합니다.
부탁을 하면서 누구를 안다고 하거나, 일의 의무감을 강조하거나,
그도 아니면 무조건 사정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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