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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집 근처 메밀 들깨 칼제비를 먹었다. 주부들의 한결같은 한마디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어~^^"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집으로 돌아 온다. 오는 길에 슈퍼도 들리고 과일가게도 들리고 빵집도 들린다.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사서 들어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시간~^^ 잠시 숨을 돌리고 저녁준비를 한다. 메뉴는 김치찌개다. 단골 메뉴라 아주 만만하다.
시나나빠(유채나물)를 겉절이 하려다 또 기름진 찌짐(전)으로 굽는다. 시나나빠에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 썩었다. 멸치가루 솔솔 뿌리고 계란 하나 풀어서 넣는다.
청양 고추를 넣을까 살짝 고민하다가 넣지 않았다. 야채전은 나 말고는 먹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기때문이다. 그러니 내 입맛에만 맞추면 된다.
전이 노릇노릇 구워진다. 바삭함이 사라지기전에 맛을 본다. 맛만 보아야 하는데 식사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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