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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2024년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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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기적 유전자를 다시 읽는다. 잘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오래도 붙들고 있었다. 책을 보다 예전에 읽은 적 있어서 기억나는 부분도 있고 전혀 기억이 없는 부분도 있다. 책을 보며 "그렇구나~" 이해는 하는데 설명하기는 힘들다. 생각하다가 책 소개를 보았다. 아주 명확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책 소개를 보니 쏙쏙 이해가 된다. "그래 딱 이거네~ 내가 하고 싶었던 정리"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소개조차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거야" 혼자 위로하며 책 소개를 옮겨본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의 주요 쟁점과 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을 보여 준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저자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다양한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이 던지는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

 

책에는 동물과 조류의 비유가 많다. 암컷과 수컷에 대한 내용이고 번식과 생존이다. 동물의 비유나 실험으로 이해를 돕는다. 동물의 방대한 연구 이론을 보며 놀랍기도 하고 감동하기도 한다.

암사마귀는 짝짓기 할 때 수컷을 잡아먹는다. 황제펭귄은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있어 물가에 서서 물에 뛰어 들어가기를 주저한다. 그러다 그중 한 마리가 뛰어들면 움직인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벌에 대한 이야기다. 꿀벌은 사회성이 뛰어나고 일벌은 침과 동시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내장이 빠져버린다. 벌의 자살행위,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일벌이다. 자신에게 이익을 누리지 못한다.

뻐꾸기는 탁란을 한다. 알을 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다른 알보다 빨리 부화하고 다른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어 양어미의 관심을 독점하고 생존한다.

동물의 이타적 행동을 찾아본다면 단연 새끼에 대한 어미의 행동이다. 새끼는 번식의 결과다.

 

책에는 개체와 유전자에 대한 말이 나온다. 개체는 안정적이지 않다. 파트너를 바꾸어 행진한다. 유전자들은 자기 복제자이고,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다.

유전자들은 계속 행진한다. 유전자는 자유롭지도 독립적이지도 않다. DNA의 진정한 목적은 '생존하는 것'이다. 유전자는 1차적 정책 수립자가 되고 뇌는 집행자가 된다.

의사소통은 송신자 수신자 쌍방이 서로 이익을 얻도록 진화한다.

동물의 싸움은 복싱이나 펜싱처럼 규칙에 따라 사우는 시합이다. 우리가 예측하는 대로 때려죽이거나 물어 죽이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이득과 손실(에너지 손실)을 위해 '싸울 것이냐 말 것이냐' '손익계산'을 해 봐야 한다. 이를 게임이론이라 한다.

좋은 유전자란 맹목적으로 선택되어 유전자 풀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좋은 생존 기계는 몸을 만드는 능력이다.

 

 

부모의 자식 돌보기가 진화적으로 이점이 명백하다. 부모는 자식을 편애할까? 어미가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자원을 자식들에게 불균등하게 투자한다는 것이다.

먹이, 소비, 에너지, 시간, 폭풍우 보호, 새끼 훈련에 소요되는 시간은 어미의 선별이다. 음식물, 토지, 노동, 시간을 양육에 투자한다. 자손에 대한 양육 투자는 생존 확률을 높인다. ​​

예를 들어

맏이와 막내가 물에 빠질 경우(생사가 달린 문제)

->어미는 맏이를 구할 확률이 높다. (귀중한 자원을 투자했고 평생 투자량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입 불량의 먹이가 있다.

->맏이보다 막내에게 줄 확률이 높다.(맏이는 먹이를 주지 않더라도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의 생존은 점점 어렵고 나이 먹을수록 육아 효율성은 감퇴된다. 같은 나이 여성은 아이보다 손자 양육시 이익 2배 이상이다. (오래 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식이 부모에게 사기, 거짓, 속임수로 착취한다. 윤리적으로 합당하거나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아니라 이기적인 유전 행위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식에게 이타주의를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식에게 생물학적 본성에 이타주의가 심어져 있다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 다양성은 유전자보다 문화에 의해 주로 결정됨을 시사한다. 인간이라는 특이성은 문화이다. 언어라는 수단에 의해 진화한다.

자연이 종종 '물주'역할을 한다. 개개인은 서로의 성공에서 이익을 얻는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경쟁자를 누를 필요는 없다.

이기적인 유전자의 기본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협력과 상호 보조가 번성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도 살고 남도 살리자.

우주의 어느 장소든 생명이 나타나기 위해 존재해야만 하는 유일한 실체는 불멸의 자기 복제자뿐이다.

우리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종족 번식이라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친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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