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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우리, 편하게 말해요 -이금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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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편하게 말해요

- 이금희 지음

 

 

 

마음을 다해 듣고 말 말은 놓치지 않는 이금희의 말하기 수업

 

저자는 아침마당 18년간 진행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금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공감이다. 상대방의 말에 "네~" "아~" 하는 짧은 추임에도 감동과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녀의 말하기는 어떤 것일까 궁금하다. 제목이 <우리, 편하게 말해요>다. 편하게 말하는 것은 고수의 말하기다. 화자가 편안해야 청자도 편안하기 때문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먼저 잘 듣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잘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들어주어야 한다. 시간을 내고, 마음을 열고, 그저 이야기를 들어만 주어도 놀랍게도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된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아야 한다. 혼자만의 언어가 되어서도 안되고 말이 허공을 향해서도 안된다. 대화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녹음한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 오글거리고 내 목소리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유는 내이와 외이에 있다. 내가 듣는 목소리는 몸 안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이며 '내이'라 한다. 몸밖, 즉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온 소리를 '외이'라 한다.

내가 듣는 목소리는 내이+외이인데 녹음한 목소리는 '외이'만 듣게 된다. 녹음한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이유는 '내이'가 훨씬 좋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좋은 느낌 풍성한 울림을 갖춘 목소리는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녹음하기' '혼자 말하기' 자기 말 녹음하기'이다.

말하기의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기만 하면 도움이 안 된다. 독백의 힘, 혼자 말하기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언어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렇게 되기도 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가 원할 때 물어볼 때 말을 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에는 누가 듣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말을 해야 잘 알아들을지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

말하기에는 화자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화자의 에너지는 청자에게 연결된다. 말하기에는 크고도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

발표를 앞두고 '침착하자'보다 '신난다'로 동기부여하면 설득력과 자신감이 높아진다. 말하기도 운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힘부터 빼야 한다. 부드럽게, 욕심부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상대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해줄 일은 그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거창하고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다. 진솔하고 간결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말일 것이라 여겨진다.

 

우리, 편하게 말해요       -이금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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