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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아지고 뚫을수록 더욱 굳으며 앞에 계신 듯 보이더니 홀연히 뒤에 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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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안연이

“아! 하고 탄식하며 말했다.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아지고

뚫을수록 더욱 굳으며,

앞에 계신 듯 보이더니

홀연히 뒤에 계시는구나."

[논어]

 

 

 

 

공자의 애제자는 단연 안연이라 여겨진다. 안연은 공자의 3,000 제자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안빈낙도의 학자요, 선비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철(賢哲) 하도다, 안연이여. 한 공기의 밥과 한 그릇의 국을 마시며 뒷골목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곤궁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겠지만 안연은 안연답게 성현(聖賢)의 도(道)를 즐기면서 가난 속에서도 유유자적하게 살아간다. 훌륭하도다, 안연이여."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의 글은 <논어​ 제9편 자한>의 글이다.

안연이 크게 탄식하며 말하였다.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파고 들어 갈수록 더욱 견고하며, 바라보면 앞에 계신 듯하다가 어느새 뒤에 와 계신다.

선생님께서는 차근차근 사람들을 잘 이끌어 주시어서, 학문으로 우리를 넓혀 주시고, 예의로써 우리를 단속해 주신다.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으니, 이미 나의 재주를 다 하여도, 선생님께서 세워 놓으신 가르침은 우뚝 서 있는 듯하다. 비록 그것을 따르고자 해도 따라 갈 수가 없구나.


 

공자의 생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공자는 기원전 6세기 중엽에 내어났다. (B.C.551~B.C.479) 기원전 5,6세기는 중국 역사에서 춘추시대라고 칭하는 시대의 말기에 해당한다.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와 거의 같은 시대다. 공자는 73년의 긴 생애를 살았다. 공자가 태어난 곳은 노나라 차영향(昌平鄕)의 추읍(陬邑)이다. 지금은 산동성(山東省) 곡부(曲阜)부근이다.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叔粱紇)은 추읍(陬邑)의 대부로서 노나라에 충성을 다한 침착하고 용맹무쌍한 무사(武士)였다. <춘추좌씨전>에 그 기록이 나와 있다. 대부는 사(士)보다 상위(上位)요, 경(卿)보다 하위인 직위다.

공자가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공자의 어머니는 안징재(顔徵在)였다. <사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흘(紇)은 안씨의 여자와 야합하여 공자를 낳았다. 그 당시는 일부다처제 사회였다. 야합이란 말은 정식결혼을 하지 않고 공자를 낳았다는 뜻이다. 공자는 형님이 한 분 있었다. 이것은 <논어>에 나오므로 틀림이 없다.

공자의 명(名)은 구(丘)요, 자는 중니(仲尼). 명은 본이름이요. 자는 본이름 외에 남이 부르는 이름을 말한다.

공자는 어머니는 이구(尼丘)라는 산에 기도를 하여 낳았기 때문에 자를 중니(仲尼)라고 하였다. 중은 다음 중, 가운데 중이다. 한문에서 형은 백(佰)이요, 그 다음이 중(仲)이요, 아래 동생이 숙(叔)이다. 중니는 이구산(尼丘山)에 기도하여 낳은 둘째 아들이라는 뜻이다.

나는 어려서 비천(卑賤)하였다. 그러므로 세상 잡무에 다재다능했다. 공자는 어린 시절에 아버리를 여의고 집이 가난하였기 때문에 일찍부터 홀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하여 일상생활의 잡다한 여러 가지의 천업(賤業)과 잡역(雜役)에 종사하여 다방면에 재능이 많았다. 공자는 빈천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24세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공자는 어려서부터 조두(俎豆)를 진열하고 예용(禮容)을 갖추는 일을 즐겼다고 한다. 전쟁놀이를 좋아하지 않고 예절을 배우기를 좋아했다. 조두의 조(俎)는 제기(祭器)조, 도마 조자로,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그릇이다.

​공자의 생애는 너무나 평범하고 상식적이다. 세계 사성(석가.공자.소크라테스.그리스도) 중 공자의 생애와 인격에 유사한 이는 소크라테스다.

첫째, 모두 서민 계층의 출산이다.

둘째, 서로 연령이 비슷하다. 공자는 73세에 세상을 떠났고, 소크라테스는 70세에 별세했다.

​셋째, 일생 동안 교육사업에 헌신했고, 교육을 통하여 사회를 개혁하려고 하였다.

​넷째, 석가와 그리스도는 종교의 시조가 되었지만, 공자와 소크라테스는 종교의 창시자는 아니다.

공자는 우리들처럼 가정을 이루고 가난 속에서 성장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인생의 중점(重點)을 학문과 교육, 정치와 도덕에 두고 사회를 개혁하려고 노력했다.

공자는 점진적 수양과 부단한 노력 끝에 대기만성하여,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 되고 세계 삼성(三聖)의 한 사람이 되었다.

공자의 생애에는 기적도 없고 신비도 없고 불가사의도 없고 초월성도 없다. 공자는 지덕겸비의 원만한 인격을 이루어 만세의 위대한 학성(學聖)과 교성(敎聖)이 되었다.

출처: 논어 인생론

작성: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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