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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아들의 점심으로 준비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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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다.

아들은 암막 커튼을 치고

자고 있다.

 

일주일 동안 달린

피곤을 푸는 시간이다.

깨우지 않는다.

 

나는 곧 나가야 한다.

아들의 점심이 신경 쓰인다.

접시에 만원을 올려놓는다.

 

대학생이니 성인이다.

아들은 만 원의

의미를 알고 있다.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집 앞 편의점에서

적당히 사 먹을 수 있다.

 

집에 있는 음식을 먹고

용돈으로 쓸 수 있다.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이 엄마를 무정하다

생각지 마라.

 

사실 네가 더

좋아할 수도 있겠구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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