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시(詩) 보며 느끼며-3/16(수)

728x90

 

3/16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그 나무 아래로는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

사마천 『사기』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예쁜 것에 끌리는 것은 꽃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복사꽃 오얏꽃은 4월에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꽃은 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모여듭니다. 사람들이 오가면 그 아래로 자연스레 길이 생기지요. 아름다움은 말하지 않아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마음이 예쁜 사람도 그러하죠.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덕이 있는 사람, 인격을 갖춘 사람은 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주위에 사람이 모여듭니다.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그 나무 아래로는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 이보다 멋진 칭찬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by 워킹 작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