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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은 타인을 속이는 것보다 더 힘들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몸가짐과 말을 더욱 조심하는 것이 힘든 것처럼 말이다. 자신이 뜻한 바가 있으면 먼저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은 마음을 다스린 후에 나타난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알아야 한다. 알기 위해 배워야 한다. 배움은 사물을 깊이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
사물을 궁구하 후에 공부가 이루어지고 뜻이 참되게 된다. 뜻이 참되면 자신이 뜻을 성실히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기 위해 마음이 바르게 되어야 한다.
"자신의 뜻을 성실히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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