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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이 부끄러운 나팔꽃
나팔꽃은 해님이 나오면
얼굴을 감춘다.
이른 아침에야
만날 수 있는 꽃.
활짝 핀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눈길이 절로 간다.
올해도 나팔꽃을 만나니
반가워 다시 보러 갔더니
1시간 만에
얼굴을 감추었다.
해님이 부끄러운 나팔꽃은
부지런해야 만날 수 있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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