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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야채는 신선도가 생명!
텃밭에 길러서 먹는 혜택은
신선한 야채를 먹는다는 것이다.
엄마표 텃밭 야채!
냉장고를 너무 믿어도 안된다.
빨리먹는게 상책~!
먼저 가지와 호박잎을 찐다.
시간 관계상 합동찜~^____^
가지를 걷어내니
넉넉한 호박잎 등장이요~
오랜만에 먹는 호박잎에
어릴때 먹던 추억이 돋는다.
호박잎은 접시에 담아두고
초 스피드로 간장 만들기~!
간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파조금, 고추조금
마지막으로 참기름
똑똑 떨어뜨려주고
휘리릭 저으면 끝~!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오면 전이지~
텃밭용 부추로 전도 몇장 부친다.
경산도에선 '정구지 찌짐'이라 한다.
가지를 보는 순간 남편은
'가지 가지 한다~' 며 아재개그를 한다.
역시 썰렁하기만 하다.
할때마다 면박을 주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하다.
역시 아재다.
밥상에 자주 등장하는 낌치찌게
여름철 한동안 안먹었는데
비가 와주는 바람에 식탁위로 합류했다.
텃밭용 반찬을 준비하는 동안
옥수수를 올려뒀는데
잘 삶아졌다.
식후 심심풀이로 입가심한다.
옥수수 하나 들고 알맹이 더 먹었으니
이제 남은건 설거지~
맛있게 먹었으니
설거지도 즐겁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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