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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실 큰 설렘이나 기대감은 없다.
화려한 조명, 들뜬 사람의 모습,
간간이 들려오는 크리스마스캐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어쩌면 상대적으로 더 외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편지 한 통이 눈에 띈다.
1년에 한번 후원 아동이 보내주는 크리스마스카드이다.
올해는 제법 글자에서도 성장의 모습이 느껴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알 수 없는 우울함과 상실감이 마음에 살짝 들어오곤 한다.
후원 아동에게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는 마음의 미소가 살아난다.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 후원이었지만 나 또한 힘을 얻고 있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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