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과 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소한 일상-반가운 크리스마스카드 1장 크리스마스이브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실 큰 설렘이나 기대감은 없다. 화려한 조명, 들뜬 사람의 모습, 간간이 들려오는 크리스마스캐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어쩌면 상대적으로 더 외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편지 한 통이 눈에 띈다. 1년에 한번 후원 아동이 보내주는 크리스마스카드이다. 올해는 제법 글자에서도 성장의 모습이 느껴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알 수 없는 우울함과 상실감이 마음에 살짝 들어오곤 한다. 후원 아동에게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는 마음의 미소가 살아난다.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 후원이었지만 나 또한 힘을 얻고 있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온종일 휴(休)생각 온종일 휴(休)생각 하루 종일 휴(休)를 생각한다. 균형 있는 삶이란 가능한 것일까? 바쁘면 한가함이 그립고 한가하면 바쁠 때가 생각난다. 하루 종일 서 있을 때는 앉기만 해도 행복하다. 하루 종일 앉아있을 때는 걷고 싶어 안달이다.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받을 땐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 관계가 그립다. 순간순간 바뀌는 생각은 욕심인지 간사함인지 알 수 없는 헛웃음만 나온다. 몸이 휴(休)를 원할 때는 들어줘야 한다. 마음이 휴(休)를 원할 때도 들어줘야 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균형 잡힌 삶이기에......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 새벽 택시 새벽 출근하느라 택시를 이용했다. 춥고 어두컴컴한 시간에 택시가 와 주어서 감사했다. 일터로 가는 길은 오랜 기간 같은 경료로 다니다 보니 눈으로 보지 않아도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여러 경료로 다녀보고 제일 빠른 경료를 선택해서 다니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은 경로가 좀 다르긴 하다. 토요일은 어디로 가나 차가 평일만큼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택시에 오르면 기사님께 미리 경로를 말씀드린다. "기사님 동로로 해서 동신교에서 빠져서 좌회전해 주시면 되세요." 기사님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그 길이 빠릅니꺼"라고 하시며 기사님이 생각하는 길을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내 생각을 말씀드리지만 기어이 기사님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고수하곤 한다. 못 이기지는 척 "네~ 그럼 그길.. 더보기 주부독서연구소 밴드영상14 주부독서연구소 밴드영상은 멤버님의 덧글로 만들고 있어요.~~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눈누난나~~♬♪♩ 더보기 마음속 글귀-자연과 하나 된다. 자연과 하나 된다. 눈앞에 펼쳐진 수평선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 태양이 빛으로 물들인다. 형언할 수 없는 가슴 벅참이 밀려온다. 시야에 가득 찬 수평선은 감동과 흥분으로 차올라 차분함으로 가라앉는다. 한동안 눈을 뗄 수 없다. 멍하니 바라보며 자연 속으로 빨려 든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그 순간 자연과 하나 된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인간 관계망 인간 관계망 우리는 인간관계없이 살아갈 수 없다. 부모, 조부모, 형제. 자매, 친구, 선후배 관계 등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산다. 서로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관계의 특별한 기술이 있다지만 마음처럼 싶지 않다. 매번 미묘한 기운이 오간다. 전기가 통하는 짜릿한 관계 온화하고 따뜻한 노란빛의 관계 뜨겁고 열정적인 빨간빛의 관계 차갑고 냉철한 파란빛의 관계 어두컴컴한 검은빛의 관계 순수하고 깨끗한 백색의 관계 싱그러운 초록빛 관계 세련된 보랏빛 관계 보이지 않는 관계망이 형형색색 수놓으며 펼쳐진다. 관계의 기운은 침묵하고 있을 때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당신은 지금 어떤 색의 관계를 마주하고 있는가? 어두운 빛이 다가오는가? 당신의 밝은 백색으로 희석시키면 된다. 차갑고 냉정한 파란빛이..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이유있는 <일상탈출> 오늘 밤 일상탈출을 준비한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독(讀) 한 주부의 이유 있는 일상탈출! 이유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지금껏 고생했다고 위로하고 잘 살고 있다고 다독이는 시간이다. 바쁘게 살면 여행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없었다. 삶이 고달프고 마음이 힘들어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솔직히 떠난다기 보다 도망가고 싶었다. 아무도 찾지 못하는 깊은 산속으로 말이다. 물론 생각뿐이었다. 도망치는 것은 싫었다. 책을 읽으면 정면으로 일상과 부딪치며 헤쳐 나왔다. 그랬더니 공식적으로 당당하게 떠날 수 있는 날이다. 나에게 주는 선물 일. 상. 탈. 출~! 떠날 때 떠나도라도 주부로서 남편과 아들의 밥을 준비해 둔다. 독(讀) 한 주부의 일상탈출 전...... 하나,.. 더보기 소소한 일상-해질무렵 한 폭의 그림같은 가을풍경 해질녁 서쪽하늘♡ 더보기 끄적끄적- 날씨가 추워질수록 날씨가 추울수록 마음 온도를 높여야 한다. '따뜻한 언어 사용하기' '함께 있는 사람과 눈 마주치기' '일부로라도 많이 웃기' '좋은 생각하며 걷기' '즐겁고 유쾌하게 춤추기'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당신이 있어 다행이야'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속상했겠네' '너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너랑 있으면 유쾌해' "너랑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오늘은 더 이뻐 보여' '볼수록 매력적이야. ' '어떻게 그런 멋진 생각을 했어?' '맛있는 거 먹을 때, 좋은 곳에 갈 때, 네가 생각이 나' '네가 보고 싶어' 날씨가 추울수록 머리보다 마음을 더 사용해야 한다. 마음을 표현하자. 함께 하는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면 마음 온도는 올라간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 붕어 날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어제는 추워진 날씨에 국화빵을 보고 반가워 달려갔다. 사지 못하고 걸음을 돌렸다.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다.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붕어빵이 손에 들어왔다. 반가워서 사진까지 찍었다. 따뜻한 어묵과 붕어빵의 계절이 나쁘지만은 않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