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가능성이다.
생각은 빠르게 흘러간다.
창밖을 내다보다 문득. 샤워하다가 문득, 설겆이를 하다가 문득, 청소하다가 문득,
문득문득 아무렇게나 떠오른다
아차! 하는 순간 생각은 흩어져 버린다.
그 순간이 흘러가기 전에 재빨리 메모해 두자.
글로 적지 않으면 순간의 생각들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나의 생각은 대단하지 않다.
하지만 대단하지 않은 소소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여
눈덩이처럼 둥글둥글 어느새 큰 생각으로 바뀌어 간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다시 되새기면 더 깊이 빠져들기도 한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증발하여 없어지기 전에 글로 적어 모아두자. 날아가버리면 어찌해볼 수가 없다.
대단하지 않은 생각들이라도 사라지기전에 글로 적어 둔다면
논에 물이 필요할때 물꼬를 터주는 소중한 물이 되기도 하고
씨앗을 심는 곳에 싹을 틔울 귀한 물로 쓰여지게 될 것이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정성껏 심어놓은 생각묘목들이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 서로 어울어져 큰 숲을 이룰것이다.
생각의 샘은 매마른 땅에도 쉼없이 솟아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하게 나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다.
생각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알수 없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생각은 더 진화할 것이다.
물론 그곳엔 항상 책이 함께한다.
책은 나와 함께 생각을 쉼없이 자극하며 나의 가능성을 키워준다.
생각은 가능성이다.
지금은 보잘것 없는 것이라 여겨져도 기록하고 남기며 자신을 자극하자.
웅덩이도 가득차면 그곳을 넘어서듯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 나를 넘어
빅뱅처럼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생각은 가능성이다. 가능성은 희망이고 믿음이다.
가능성을 주는 생각은 오늘도 나를 한걸음 성장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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