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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30 집을 나섰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15분가량 지났다.
언제 그랬냐는 듯
어둠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없다.
어둠은 곧 밝아짐을 말해준다.
어둠에 갇혀 슬퍼하기보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지내면
어느덧 주위는 밝아진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단지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힘겨움 속에서도
버텨내고 살아가는 건
눈부신 아침이 찾아온다는
희망 때문이다.
컴컴한 어둠이 주위를
덮고 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홀로 외로움에 몸부림쳐도
어딘가 또 다른 내가 있음을 알기에
힘을 내자.
이제 곧 위대한 태양이 떠오른다.
푸르른 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진다.
희망이 오늘을 살게 하는
커다란 기쁨이다.
늦가을 새벽
깜깜한 밤 절망의 순간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이 닥쳐도
내면에서 피어나는 빛이 있기에
조화를 이루며 오늘을 살아간다.
빛은 어둠의 혁명이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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