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어떻게 하는 거지?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명상이란 무엇일까?

명상을 하기 위해 조용한 곳에서 자리를 잡는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눈을 가볍게 감는다.

두 손은 자연스럽게 오므려 무릎 위에 올린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생각을 없애고

양눈의 중앙에만 집중한다.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명상을 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명상은 습관을 들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

달리 생각해 보자.

명상 습관은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에서 벗어나면 어떨까?

우리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며 호흡한다.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이루어진다.

명상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채기만 하면 되는 것' 된다.

 

예를 들면 일상생활 중 잠시
'들숨'과 '날숨'을 알아채는 것이다.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본다. 더 깊이 들이쉬고 내쉰다.
호흡에만 집중한다.이런 알아차림이 명상을 대신한다.

​또 어떤 때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것이다.
'화나 있구나' '외롭구나' 알아차리는 것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것처럼 객관화하는 것이다.

순간의 멈춤과 알아차림은 명상을 대신한다.

​

명상을 '해야 하는 것'에서 벗어나
'알아차리는 것'으로 대신해도 좋지 않을까?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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