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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명리 심리학 -양창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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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리 심리학

- 양창순 지음

 

 

 

정신과 전문의가 명리학 책을? 호기심이 생긴다. 제목은 <명리심리학>이다. 심리와 명리의 접목이라 흥미롭다. 좌뇌와 우뇌의 통합적 사고라고 할까? 정신의학은 세밀하게, 명리학은 입체적이록 통합적으로 작용한다.

심리와 명리는 반대방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접목하고 보니 한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명리학은 동양의 성격학이라 한다. 명리학은 내가 태어난 날의 비밀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학문이다. 저자는 명리학에 대해 풀어준다. 육십갑자, 음양오행에 대한 설명도 만날 수 있다.

 

 

 

우리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이어진다.

운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명체로서 매 순간 변화하는 삶을 산다. 어떤 삶도 그 흐름이 같은 경우는 없다. 타고난 사주는 어찌 할 수 없다지만 자유의지로 능동적으로 팔자를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이렇게 봤을때 운명론은 반만 진실이라는 생각한다.

남.여가 무의식적으로 끌리는 이유는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경우라 한다. 내가 이성적이면 감성적인 사람에게 끌리고, 내가 감성적이면 합리적이고 냉정한 사람에게 끌리듯 정반대의 성격에게 끌린다고 한다.

나르시시즘, 인간은 누구나 내가 소중하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내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가 말하는 서(恕)와 같은 의미다. 겸손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말며 내가 받고 싶은대로 주어라.

 

 

잘 산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삶이다.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감사하는 마음, 받아들이는 마음, 우리는 연결되어 있으므로 서로 공명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대운이라해도 항상 좋은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순환하기 때문이다. 대운은 10년을 기준하한다. 큰 운의 흐름은 10년에 한 번씩 바뀐다고 한다. 우리삶을 100년으로 볼때 3번의 큰 변화가 찾아오는 셈이다. 세운은 매년 배뀌는 운의 흐름이라 한다.

 

 

 

 

명리학자의 말에 타고난 운명 1/3, 매년 운의 흐름1/3, 심상이 1/3 이라 한다. 심상을 갈고 닦으면 좋은 기운이 모여든다. 좋은 기운으로 좋은 사람이 곁에 많으면 삶도 좋아질수밖에 없다. 타고난 사주는 어찌 할 수 없다지만 심상을 잘 갈고닦으면 팔자를 바꾸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른다.

 

 

 

 

​책속글귀

 

 

​운은 늘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말 그대로 돌고 돈다. 그래서 자신과 맞는 운에는 일이 잘 풀리고 자신과 맞지 않는 운에는 좋지 않은 일을 당하는 것이다. 그것을 두고 우리는 "운수가 사납다"라고 표현한다.

명리학에서는 그러한 운의 흐름을 대운(大運)과 세운(世運)으로 본다. 대운은 10년을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대개 같은 오행의 흐름이 30년간 지속된다. 따라서 큰 운의 흐름은 30년에 한 번씩 바뀐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의 삶을 100년으로 볼 때 대략 세 번의 큰 변화가 찾아오는 셈이다.

한편 세운은 매년 바뀌는 운의 흐름을 보는 것이다. 이때 대운과 세운이 모두 좋으면 성공하고 둘 다 좋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살면서 좋은 날을 경험하기도 하고 나쁜 날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좋은 날에는 좋은 일만 이어질 것으로 생각해 자만에 빠지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반대로 나쁜 날에는 계속 나쁜 일만 생길 것으로 생각해 절망한다.

이때 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대체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늘 번갈아 일어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언젠가 주역에 심취한 사람이 처음에는 궁금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점을 봤는데, 어느 괘에나 좋고 나쁜 것이 같이 드러나서 더 이상 점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는 명리학에서 봐도 똑같다. 내게 좋은 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 나쁜 것도 아니다.

단지 내가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내 마음이 건강하면 외부에서 비바람이 몰아쳐도 웬만큼 견딜 수 있다.

인생의 고비마다 찾아오는 어려움에도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다. 그런 생각과 자세를 갖는 것이야말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준다. 즉, 심상(心像)을 갈고닦고자 노력할 때 운명도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다.

 

 

내 몸의 세포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이 매순간 바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가 타고난 운명역시 반드시 그대로 지속되리라는 법은 없다.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흔히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팔자를 이루는 오행 속 기의 흐름을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실제로 임상에서 그러한 사례들을 많이 본다. 이론적으로는 안 좋은 사주를 갖고 있어도 자신이 노력하여 큰 성취를 이루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정말 많다.

 

 

팔자를 바꾸려고 할 때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심상, 즉 내 마음의 흐름과 그 영향을 살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나도 그것을 갈고닦으려는 심상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좋은 사주의 운을 다발휘하지 못한다.

 

 

말의 기운이나 말의 파동에 관해 양자역학이 그 비밀을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 결국 오행과 양자역학으로 볼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유상종'이라는 말도 맞는 셈이 된다. 즉, 내가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행동을 하면 또 다른 긍정주의자와 만나서 일이 잘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또 다른 비관주의자와 만날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

이는 양자론에서 우주를 물리적 대상들의 집합이 아니라 통일된 전체의 여러 부분 사이에 있는 복잡한 관계망으로 보는 것과도 일치한다. 그리고 이것은 명리학의 본질이기도 하다.

끝으로 저자의 말을 전하면 마칠까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지금부터 살아갈 날이 더 좋다"

 

 

 

명리 심리학         -양창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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