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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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간결한 자는 도에 가깝다
이이 [격몽요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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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말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기도 하고 열등감을 가지기도 한다. 말로 인해 용기를 내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말은 실로 자기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대단한 영향을 미친다.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말을 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는 것도 옳은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방법을 알려준다. 자기가 할 말을 가려서 간단하게 하며 자기가 말할 때가 된 뒤에야 말을 한다.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이다. 말이 간결한 것은 군더더기가 없다. 글을 잘 쓰는 방법과 동일하다. 말이 곧 글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잘 하려다가 사족蛇足을 붙인다. 말에도 글에도 사족은 필요치 않다. 말이 간결한 자는 깔끔하다. 명확하다. 간결하다. 올바른 말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올바른 마음을 간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말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해로운 것이다.
그러니 일이 없을 때는
마땅히 조용히 앉아서
자기의 올바른 마음을
간직하도록 하고,
사람을 접대할 때는
자기가 할 말을
가려서 간단하게 하며,
또 자기가 말할 때가 된
뒤에야 말을 한다.
이렇게 하면 그 말이
간단하게 되지 않을 수 없나니,
말이 간단하다는 것이
바로 정당한 도인 것이다.
[격몽요결]지신장 - 이이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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