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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올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때는 순서가 없다.
죽음에 대한 여러 글이 있지만 오늘의 명언에서 가까이 와닿는다.
"내일과 다음 생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찾아올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내일은 코앞의 이야기다. 다음 생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 여겨진다.
내일과 다음 생의 거리감은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크다. 위의 명언으로 봐서 내일이 다음 생이 될 수도 있지 않는가. 왜 몰랐을까?라는 느낌으로 뭔가 퉁 한대 맞은 느낌이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매일 죽음을 알아차리거나 느끼면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거나 살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일상 속에서 죽음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된다.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현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만이 오롯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긴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최상의 기분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최상의 상황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이 순간이 전부인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인 것처럼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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