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60. 가장 소중한 시간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요즘 시간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돈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시간이다. 물론 나만의 결론이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팔았다. 내 시간을 가지기 위해 돈을 포기했다.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는 것도 돈을 벌기 위해 내 시간을 파는 것이다.

시간을 파는 것은 자유를 파는 것이다. 시간을 팔게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공간 이동도 자유롭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즉 자유를 잃게 된다. 물론 그로 인한 보상이 주어지기에 우리는 시간을 판다.

근로소득 외의 소득이 더욱 필요한 시대이지만 아직은 근로소득에 의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삶에는 돈도 필요하고 자유로운 시간도 필요하다. 그중에 시급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은 돈을 선택하지만 말이다. 어쩌면 시간이 해주는 일보다 돈이 해주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에게 시급한 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옳다. 선택적 삶을 살 필요가 있다. 돈과 시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경우를 성공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돈이 필요한데 시간만 많아서도 곤란하고 시간이 필요한 헤 돈만 많아서도 곤란하다. 돈과 시간의 균형을 이루는 삶이 풍요롭기 때문이다. Z세대나 알파 세대는 구세대보다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적절하게 일을 하고 자유를 즐긴다. 한 곳에 오랫동안 얽매이지 않는다. 시대적 변화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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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개인이 다르다. 저마다의 삶도 다르다. 그렇기에 자기 상황에 맞게 돈과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며 살아야 한다. 힘든 일이다. 기혼자의 경우 자기 자신만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삶을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종의 짬짬이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그래야 후회가 적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시간은 흐른다. 어떤 이에게는 지겨운 시간일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멈추고 싶을 만큼 행복한 시간일 수도 있다.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인데도 말이다. 어느 곳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쓰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중에도 혼자만의 시간을 황금같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러한다. 혼자만의 시간은 소중하다.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만의 시간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독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이다.

타인을 사랑하는 시간은 타인으로부터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은 언제나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우리는 자존감이라 한다. 갑자기 빗소리가 세차다. 시원한 물줄기만큼 활기차고 시원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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