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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쉽게 설명하고
모르는 사람일수록 어렵게 설명한다.
아는 사람에게는 대충 말해도
알아듣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의 말투, 성향, 높낮이, 속도,
사용하는 단어나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완성된 문장이 아닌
단어 몇 개로 말하거나
몸짓으로 표현해야 알아듣기도 한다.
서로 알아가기 위해 함께 보낸 시간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응이 되어 있다.
이와 다르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을 할 때는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상대를 모르는 상태에서
듣는 사람의 성향이나
이해의 정도를 파악하기 힘들다.
상대에 맞게 때로는 간단하게
혹은 상세하게 설명해야 할 때가
생기기 때문이다.
대화의 주체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 화자(話者)가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사람인 청자(聽者)이다.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게
말을 해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초등학생에게 전문가 용어를 사용한다거나
대학생에게 유아어를 쓴다면 통通한다고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말과 글은
중학교 2학년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여겨진다.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딱 좋은 정도라 할 수 있다.
대화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적용된다 할수 있다.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쉽게 설명한다.
모르는 사람일수록 어렵게 설명한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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