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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캐서린 제이코슨 라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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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캐서린 제이코슨 라민 지음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뇌에 관련된 책에 더욱 흥미롭다. 건망증, 우울증, 기억력의 저하, 갱년기 증상을 대비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적인 중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건강이 그저 주어진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뇌에 긍정적 자극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25년 동안 미국의 유력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잘나가던 전문직 여성이자 단란한 가정의 엄마로 살아가던 어느 날 작가로서 치명적일 만큼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한 후 충격에 휩싸인다.

가벼운'노화증세'로만 여겼던 건망증 때문에 일과 가정, 삶 전체가 휘청거릴 만큼 위기가 찾아오면서 문제의 근원을 찾아 뇌와 생활 속 구석구석을 파헤친다.

 

스트레스의 연속은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 때 관심과 사랑으로 충만한 시기를 보내면 뇌는 더욱 건강해진다.

뇌에 충격을 받는다면 예를 들어 뇌진탕은 기억력과 치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한다.

우리는 매일 밤 잠을 잔다. 수면시간은 8시간은 되어야 한다. 불면 시 뇌는 비상사태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이 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뇌에는 음식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공급해 줌으로써 뇌의 활동을 도와야 한다.

뇌에 좋은 약에 의존하기 보다 명상으로 단련하는 것을 권한다.

알코올 중독 시 뇌는 쪼그라들며 더 작고 가볍게 되니 과음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여성의 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뇌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한다.

멀미약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막아 기억상실을 일으킨다는 말도 있다. 뇌의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가만히 앉아서 건강해지기를 기다리면 된다는 착각은 금물이다. 중년이 될수록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뇌의 자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뇌 사진을 보며 '눈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나를 나로 만드는 모든 것이었다'고 말한다. 음식과 뇌의 연관성에 대한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성인이 된 뒤 내 신경세포는 굶주림에 시달렸다. 20대 초반이래, 나는 차 한 잔으로 아침 식사를 때웠다.

짜낼 수 있는 한 모든 단어를 짜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점심은 머리가 어지러워 냉장고조차 간신히 찾을 수 있을 만큼 배가 고파지면 먹었다.

그나마도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면서 멍한 상태로 음식을 조금씩 베어 먹었다. 어리석게도 지금까지 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두뇌에 공급하지 않았다."

 

이 글을 보며 균형 잡힌 식습관이 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 바쁜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쁘더라도 뇌를 위해 영양공급은 필수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 날씬한 몸매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뿐만 아니라 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침을 느낀다.

 

 

 

영상매체에 대한 뇌의 영향도 말한다.

"영상을 보며 대규모 주의력 장애를 겪고 있다. TV와 영화의 자극 속에서 실제 삶은 파리하고 소심해 보이게 되고 사람들은 차츰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두뇌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고 결국 외부 자극을 차단해 버린다. 상상해보라. 시끄럽고 극적인 사건을 막아 버리고 나면 사소한 것을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이겠는가."

 

하루라도 잠을 적게 자거나 부족하면 다음날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잠자는 것 같았다. 수면에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잠을 줄이기 힘들었다.

잠이 보약이란 말을 마음에 담고 위로하던 중이다. 수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충분한 수면이 뇌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안심과 기쁨이 교차한다. 수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아가 들면 덜 자도 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매일 8시간 정도 잠을 자지 않으면 두뇌는 난관에 부딪친다. 수면 부족은 주의력과 공간학습, 정보처리 속도 및 정확도, 작동 기억, 반응시간 등에 두루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인지증력의 모든 영역이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

"인체는 하루 이틀간의 수면 부족을 긴급 화재와 같은 비상사태로 규정한다. 결과적으로 뉴런 생성은 급격하게 감소한다. 잠이 부족한 몸은 인슐린에 둔감해지고 고혈압과 비만, 당뇨, 기억 장애 등의 위험은 현저하게 높아진다."

 

무리한 운동 또한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며 글을 만나본다.

"성행위 도중이나 삽으로 눈을 치울 때 혹은 장운동을 할 때처럼 심하게 운동을 하면 뇌혈관은 강한 압력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대뇌 측두엽에서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하게 된다.

며칠 전 혹은 몇 주나 몇 달 전에 벌어진 사건이 기억나지 않거나 심지어 몇 시간 전후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끝으로 중년의 시기 뇌의 건강에 귀 기울이고 실천할 때 건강한 노후를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기억력을 유지하는 작은 습관을 기본으로 건강한 뇌의 활략으로 건강한 중년과 노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생애 가장 큰 난관, 많은 사람들이 극복하지 못하는 진짜 난관은 중년에 닥쳐온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책임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고, 여가 시간은 거의 없어진다.

기억과 집중력에 결함이 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한정된 삶의 틀을 넘으려고 하지 않는다. 해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은 나폴레옹의 러시아 진군만큼이나 번거롭게 느껴지고 그래서 뒷걸음칠 치게 된다.

사람들은 도전적인 독서와 취미생활, 사교 활동을 그만두고 그저 익숙한 것에 안주한다. 심지어 머리를 쓸 필요가 없는 운동을 선택하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점점 새로운 것을 싫어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캐서린 제이코슨 라민 지음

 

 

 

▶한줄 정리

"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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