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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노화,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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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노인 문제의 원인들 대부분이 건강과 경제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열쇠가 아닐 수 없다.

​차례를 보는 아래와 같다.

1부 우리는 왜 노화를 두려워하나

2부 어떻게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가

3부 어떻게 노화에 대처할 것인가

4부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노화는 육신의 문제, 심리적인 문제,사회적인 문제가 서로 어우러진다. 어느 하나 허투루 다룰수 없다. 노화가 시작될때부터 노화에 대비해야 한다. 노화의 막바지에 관리하려 든다면 늦은감이 있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38세를 기준으로 몸.마음. 관계를 잘 살피며 자신의 노후를 관리해 가야한다.

 

자신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몸도 마음도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쩌면 삶 전반에 걸쳐 노력해야 되는지도 모르겠다. 일정기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연결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노화에 대비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는 일은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중요하고도 우선적이 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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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노화를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정상 노화, 일반 노화

 

정상 노화는 일차 노화라고 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어나는 보편적인 노화를 말한다.

여기에는 질병이 및 환경적 영향은 포함되지 않는다. 요컨대 어린이의 성장이나 여성의 폐경 그리고 노인의 신장 기능 저하와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말한다.

일반노화에는 순환기계, 내분비계 그리고 근골격계 등도 약해지면서 심장이나 혈압 이상 그리고 각종 호르몬 분비의 감소 및 관절 관련 질환 등이 일어난다.

 

그러면서 고령호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질병과 노쇠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신체 활동량 감소와 더불어 심리적 육체적 불안에 따른 여러 요소의 복합적 요인에 따라 노화가 발생하는 것이며, 이와 함께 노인성 질환의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말하자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 순환계와 내분비계의 활력이 감소하며 근골격계의 기능도 떨어지고 신체 활동량도 전처럼 활발하지 않은 데다 심리적으로도 불안하며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노화는 26세부터 시작되며 신체 나이가 38세

 

에 이르렀을 때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6일자에 발표했다. 즉 38세 이전에는 신체 나이가 1년에 한 살 정도 늘거나 아니면 사람에 따라 신체 나이가 전혀 늘지 않기도 해서 더 젊어 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신체 나이가 38세로 접어들면 노화 속도가 정점을 찍는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만 40세가 되면 다시 노화의 속도가 느려져 나이 한 살 먹을 때마다 신체 나이가 평균 1.2세 늘었다고 한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나이부터 활성산소가 몸에 쌓이게 되는지도 모른다.

 

 

 

 

인도 고전에는 고대 인도인들의 삶의 규범을 체계적으로 제정해놓은 마누법전이 있다. 여기에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인간 삶의 주기를 4주기로 나누어 해당주기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다.

 

1. 학습기學習期

태어나서 청년기까지 열심히 고전을 배우고 익혀서 지혜의 길이 무엇인가를 공부하는 시기이다. 지금으로 보면 태어나서부터 대학을 졸업하기까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 가주기 家住期

결혼을 해서 일가를 이루어 가정과 사회에 의무를 다하고 자손도 번성하게 해서 인간으로 태어난 삶의 도리를 다하는 시기다. 지금으로 보면 50대로 들어선 시기가 될 것 같다.

 

3. 임서기 林棲期

자손들에 의해 어느 정도 가정이 안정되고 가정경제고 자식이 꾸려나갈 수 있을 만큼 안정되면 가장은 인간의 초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주와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요가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보다는 숲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시기다. 아마도 50대 후반부터 60대까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4. 유행기 遊行期

이제 가장이 없어도 집안은 자식이 충분히 꾸려갈 수 있고 자손들도 자력으로 생활 할 수 있게 되면 가장은 아예 집을 나와서 세속 삶의 연결고리를 끊고 수행의 여정을 즐기며 우주의 근원인 절대자와의 합일을 추구하러 수도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즉 브라만과 아트만의 합일을 위한 여정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60대 후반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를 의미한다.

 

이때 행하는 수행이 바로 우주와 하나가 되려는 요가인 것이다. 인간사에서 할 일을 다 했으므로 이제는 마지막 의무인 우주와 하나되는수행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저자는 세 개의 중심축에 큰 파워를 형성하면서 뭉쳐 있다고 전한다. 이 자기력이 강한 힘으로 뭉쳐서 모여 있는 몸의 세 장소를 필자는 자기력의 세 중심축이라고 부른다.아래쪽 배를 중심으로 첫째 중심축이 있고, 중간의 심장을 중심으로 해서 둘째 중심축이 있으며, 위쪽 뇌를 중심으로 셋째 중심축이 있다.

 

뇌의 활동성은 우리 몸의 어느 기관보다 중요한데 뇌기능의 지속성을 보장하려면 우리 몸의 에너지 흐름이 왕성해야 한다. 그런데 이 에너지 흐름의 척도는 바로 '자기력의 첫재 중심축'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비축되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 에너지에 힘입어 '자기력의 둘째 중심축'이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하면 호르몬 조절 및 분비가 왕성해지는 것이다. 이 과정은 모두 혈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순조로운 혈액순환은 곧 우리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

 

결국 건강도 노화 억제도 우리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결정되며 이 에너지 흐름의 저장소인 세 중심축, 즉 아랫배를 중심으로해서 척추3~4번까지를 포괄하는 '자기력의 첫째 중심축' 그리고 가슴을 중심으로해서 척추 7~8번까지를 포괄하는 '자기력의 둘째 중심축' 그리고 뇌 부위인 '자기력의 셋째 중심축'에 에너지가 충분히 비축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앞에서 장수 노인들의 경우 공히 오른쪽 배 부위에 에너지가 왕성하게 축적된다고 했는데 이 에너지가 뇌로 흘러가는 것이다. 특히 우뇌로 가게 된다.

 

 

 

동양에서 인간을 보는 관점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 우리 인간은 인간 자신만으로는 참으로 불완전한 존재이다.

2. 그러므로 인간 존재는 우주와의 상호 연관속에서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다.

3. 그렇기 때문에 우주와 인간의 상화 연관성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완전한 인간으로 향하는 여러 방식이 도출된다.

 

 

노화,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한줄 정리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관리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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