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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19년

가을에 느끼는 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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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아침에 새가 지저귄다.

봄의 상큼함이 느껴진다.

아주 살짝 3초 정도였다.

 

봄과 가을은 서로 많이 다르지만

짧아서 금방 지나간다는 것은 비슷하다. ​

봄은 만물의 소생을 알리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 향연을 펼친다. ​

가을은 하나씩 내려놓고 정리하며

가진 것을 내어놓으며 자신을 불태우며 단풍 향연을 펼친다. ​

 

 

짧게 지나가기에 더 집중하게 된다. ​

봄은 새소리, 꽃의 빛깔, 꽃향기, 나뭇잎의 푸르름과 개울의 물 흐르는 소리에 잠자던 감각이 깨어난다. ​

가을은 스산한 바람 소리, 낙엽 밟는 소리, 울긋불긋 단풍, 흔들리는 갈대, 바바리코트, 음악은 클래식으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일요일 아침.

커피향과 빵 냄새,

클래식 음악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사계절을 가릴 수 있으랴!

자연에 감동하고 감탄하며, 자연에 영감을 얻고 자연을 닮고 싶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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